인내심이 부족하다고? 아닌데~

인내심 훈련 중(2023.3.14. 화)

by 아가다의 작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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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된 무기력은 혐오자극에 계속하여 노출되면서 극복을 위한 시도나 노력이 효과가 없다고 느끼고, 그러한 무력감으로 인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1967년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등의 연구를 통해 제안되었다. 학습된 무기력감은 통제할 수 없었던 상황 자체보다 미래의 상황에 대해서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통제감에 대한 상실에 의해 강화된다. 즉 자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대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의욕상실, 열등감, 우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학습된 무기력 [Learned helplessnes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마틴 셀리그만은 10년 동안 수행해 온 학습된 무기력의 실험 결과를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심한 충격을 가해도 세 마리중 하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더욱이 여덟 마리 중 하나는 실험을 하기 전부터 이미 무기력한 상태였다... 중략... 심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절대 무기력해지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일까. 또 아주 하찮은 고통에도 쉽게 무너지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것일까.>

긍정심리학 저서 인용


행복한 사람은 자산의 삶에서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을 더 많이 기억하고 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며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유린한 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고 마틴 셀리그만은 말합니다. 마틴 셀리그만은 자신을 비관주의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매일 <낙관성 훈련>을 한다고 해요. 저도 낙관보다는 비관에 가까운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에픽테토스>

어떤 일을 당할 때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그 일에 대처할 수 있는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자신의 내부에서 그 능력을 찾아보자. 이런 자세가 습관화되면 아무리 혹독한 시련이라도 꿋꿋하게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인내심.

고통을 참고 견디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정말 사람마다 타고나는 인내심의 크기가 다를까요? 저는 태생적으로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무기력이 학습되거나 인지가 왜곡되어서 일까요?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자주 <무기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도. 미래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 때문이죠.


인내심.

<나에게 인내심이 없다. 부족하다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으려고요.> 인간중심치료 칼 로저스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자기실현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며, 자기실현을 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인내심 제 안에 있어요. 다만, 있는지 조차 자각하지 못하고 살았을 뿐, 이제 내 안에서 인내심을 발견했으니 뽑아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거지요. 앞으로 어떤 고통이나 어려움이 나에게 온다면 저는 인내심을 뽑아 이렇게 말할 거예요.


아. 지금 내 삶에 잠시 고통이 지나가고 있구나.



에픽테토스의 명언처럼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때마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하나씩 하나씩 발견해 보는 것이죠. 물론 오래 동안 잠들어 있던 능력을 사용하려면 처음엔 서툴고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면 습관화되지 않을까요?



삶의 한가운데 178p>

해뜨기 직전의 시간은 인간을 좋아하지 않는 시간이었다. 쌀쌀하고 냉정하고 차가우며 엄격했다. 세상이 드러나기 바로 직전의 휴식 시간, 마치 자연이 호흡을 멈춘 듯한 시간, 어떠한 소리도 생명력이 없는 듯한 무시무시한 시간, 해뜨기 직전의 시간은 시간보다는 영원에 더 가까웠다.


새벽시간.

모든 세상이 잠들어있을 때 나 홀로 깨어있는 짜릿함과 서서히 어둠이 걷히며 드러나는 세상 보는 경이로움. 저는 새벽의 경이로움과 짜릿함에 이것에 중독되었습니다.


저는 새벽 앞에 서있듯 나의 내면세계 앞에 서 있습니다. 내 숨결을 따라 가만히 호흡하며 나를 바라보는 짜릿함. 내 호흡에 응답하듯 내면세계가 서서히 문을 열었을 때의 황홀함. 저는 이 두 가지에도 중독되고 싶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세상이 존재하듯, 모든 것은 우리 안에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각자의 방식으로 지혜를 찾고 훈련하기만 하면 돼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인내심을 연마합니다. 얍얍얍~ 호잇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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