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에 하소연하던 날(2023.5.6. 토)
내가 읽은
책 속 한 문장이 누군가에게도 선물 같은 한 문장이 되기를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22p> 항상 말하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 어려운 걸 당연히 쉽게 해야 하는 것처럼 대하는 게 문제인 거다. 한 걸음만 천천히 가자. 하나만 더 인정하자. 한 번만 더 이해하자. 한 가지만 용서하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잖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아도 괜찮아.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26p> 오늘 하루 내 기분은 어땠는지, 오늘은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자기 전 누워서 딱 10분 만이라도 세상에 묶여 있는 모든 신경을 오롯이 나 자신에게 데려와보는 거다.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54p> 나를 무너뜨리는 건 다른 사람이지만, 나를 살리는 건 몇 번이고 나여야지. 그렇게 무너지지 않고 살아야지. 오늘도.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61p> 적당히 만족하면서 나 자신을 잃지 않을 만한 선을 찾자는 거었다.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75p> 방송인 혼진경씨가 말하는 행복 : 행복이란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136p>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것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157p> 내가 그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이 가진 좋은 점을 배워 더 좋은 내가 될 수 있다.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166p> 빈센트 반 고흐 :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정말에 빠지는 일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