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〇〇〇 해도 돼요?!

이제 나는 안전합니다.

by 아가다의 작은섬






『긍정심리학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 연구 : 학습된 무기력

무기력이 학습된 상황에서 전기 충격만 없앤다고 다시 긍정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강압적 분위기에서 양육된 아이는 더는 압박을 가하지 않아도 늘 주눅이 들어있다.』

(아이의 공부를 바꾸는 엄마 말의 힘 67p 이임숙)


테레사는 인형놀이중


엄마, 저 이제 놀아도 돼요?

엄마, 저 TV 봐도 돼요?


엄마, 저 이거 먹어도 돼요?



우리 집 두 아이들이 저에게 자주 하는 질문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질문을 가장한 허락을 구하는 거지요.


저는 제가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 참 불안한 사람이었습니다. 불안하면 화가 납니다. 아이들은 그걸 아는 거지요.


섣부르게 행동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허락을 구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이제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아직도 허락을 구합니다.


그러면 저는 오은영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말합니다.(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193p 오은영)


넌 어떻게 생각하니?

목마르면 마셔야죠!

바로 그거야, 물어볼 필요가 없어






『마틴 셀리그먼은 무기력에 학습된 개들을 안아서 장애물 너머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놓았다(여러 번 반복)

안전하게 구조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도 행동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의 공부를 바꾸는 엄마 말의 힘 67p 이임숙)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인정받으려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다 떠안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모든 것을 하지 않아도 저는 안전합니다.


아이들에게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은 곧 나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제 나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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