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살아야 해!!(2023.8.31. 목)
'헉헉, 난 살아야 해!'
'존재자체만으로 감사한 <나>를 담고 있는 그릇, 몸! 몸은 돌봄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요~^^ 우린, 살아야 하니까요'
숨쉬기 운동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요셉이 요즘 <운동>을 해야겠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퇴근하고 같이 호수공원에 가자고 하면 정색하시던 분께서.. 요 며칠 '나 소화가 안된다. 같이 산책 갈래?'라는 나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고 따라나섭니다.
'저기 봐~~ 저 어르신은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데.. 땀복까지 입었어!'
'네 마누라가 운동할 때 저렇게 입고 다녀'
'컥, 그럼 땀이 나???'
'아니. 안나...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