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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Mar 18. 2022

2022.3.18일 흐린 날.. 운명처럼!

기막힌 우연

내가 나고 자란 집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

그런 날 있잖아?!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뭔가 안개에 씐 것 같고, 외로운 날?


그럴 때, 가끔은 잘하고 있다고.. 운명처럼 아무 결과라도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


‘응시번호 00번 000님 합격하셨습니다.’
‘고객님께서 요청하신 문의 내용, 처리되었습니다.’
‘이번 00 과정을 통과하셨습니다’


그럼, 좀 힘이 나잖아?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구나. 나를 위로할 수 있잖아?


아~ 오늘 같이 흐린 날.


공원 밴치에 널브러져 눕고서는 두부 자르듯 먹구름을 반으로 싹둑 자르고 그 속에 파란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싶다.


아무래도 나.. 좀 쉬고 싶은 가봐 ㅎ ㅎ ㅎ




『‘처음에는 기막힌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야말로 운명적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빅터 프랭클 110p 박상미)>


오늘 위에 글을 끄적이고... 한참을 멍하니 소파에 누워있다가.. 이제 ‘다시 움직여 볼까?’하고 핸드폰을 보았을 때



‘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에게 운명적 사건이 일어난 것 같다.. 허허허 허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에서 겪는 시련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엄마’입니다.


그래도 ‘나는 괜찮다’ 말해주고, 그 시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날마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이 함께 웃으며, 안아주고, 사랑하고, 마음을 보며 자신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즘, 인스타 이웃님의 브런치 작가 도전 ‘브작1기’첫 강의 시작! 기막힌 우연! 그렇게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습니다.


앞으로 저의 글이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살리는 글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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