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초점 (2024.1.10. 수)
비폭력 대화센터 설립자이자 미국 심리학자인 마셜 B. 로젠버그는 '사람을 구별하고 판단하는 행위는 폭력을 부추긴다'라고 말했다.
마셜은 '완전히 객관적이 되어 전혀 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관찰과 평가를 분리하라는 것이다. NVC는 대상을 고정시키거나 일반화하는 정적인 언어가 아니라 동적인 언어이다. 그러므로 평가는 특정 시간과 맥락에 따른 관찰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 붙였다.
나 원래 그래
너 원래 그렇잖아
마셜이 말하고자 하는 비폭력대화의 목적은 '각자의 욕구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하여 모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비폭력대화는 '상대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느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든 그 말 뒤에 있는 느낌과 그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듣게 해 주는 대화 방법이다'
그래, 결국 답은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