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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Feb 18. 2024

안다는 건 모른다는 것, 그래서 삶에 감사해

매 순간 감사(2024.2.16. 금)

사진:스누피가든에서 촬영



안녕하세요. 글로 상담하는 상담사 아가다입니다.




'아~ 하루 종일 책만 읽고 글이나 쓰면서 살고 싶다~'는 희망으로 몸과 마음을 배배 꼬고 있는 아가다. 돈걱정 없이 책 읽고 글 쓰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구나~ 이 눔의 돈! 돈이 문제야! 내가 이렇게 살 수 없는 건 다~ 돈 때문이지! 아~ 부자가 되고 싶다! '자기야, 자기야~ 우린 로또만이 답이다~ 로또 사로 가자' 내가 되지도 않을 것을 바라며, 이제 점점 미쳐가는구나~


참 아이러니 하죠? 지금 현재, 제가 바라는 대로 책 읽고 공부하고 글 쓰면서 살고 있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런 나를 발견할 수 없었다니! 두둥. 신께서도 참 답답하겠다 싶어요. '네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있는데, 네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살게 해달라고 하면, 나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내 삶에 얼마나 많은 순간들이 나의 바람으로 이루어졌는지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아차리는 건 어려워도 마음이 불평불만하는 소리는 어찌나 빨리 알아차리는지!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자 ㅎㅎㅎ


(오~ 신이시여!) 내 삶의 매 순간순간이 나의 바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리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 나를 자주자주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삶의 매 순간이 감사로 물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삶이기에 오늘도 나는 (의식적이라도ㅋㅋㅋ) 내 삶의 매 순간에 감사합니다.  <파랑새는 항상 내 곁에 있다>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DkHxSETF5FY?si=08IYQthTNxcvDg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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