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어려움(2024.03.04)
안녕하세요. 글로 상담하는 상담사 아가다입니다.
두 번째 만다라는 나무의 상징입니다. 이 도안에서 핵심은 기둥이래요. 기둥은 나무를 뜻하고, 성장과 생명력, 변화를 품은 풍요로운 삶을 뜻하고, 가지와 뿌리의 대칭에서 내면과 외면을 연결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내 안의 창조적인 영역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알아본다고 하네요. 나무는 살아 있는 것들의 휴식처이자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치유력을 가지기도 한다고 해요.
평소 우리는 수천 가지의 무게에 눌려 있다. 과거 잃어버린 행복 실현, 현재 이뤄야 할 것 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아'라는 무게에 눌려 있다. 견디기 힘든 가장 무거운 것은 자아다. 자아가 무거운 이유는 지금 나의 모습 때문이 아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때문이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주목받고 싶은 욕망이 만든 그것 말이다. 지금 내가 아니라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 때문에 자아는 점점 더 무거워진다. 정작 나는 나 자신과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자아의 여러 이미지와 함께 살고 있다.
단순하고 느리게 사는 게 제일 어려운 아가다야~ 그냥 네님답게 사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