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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Jan 19. 2023

나도 벚꽃처럼 살아가리라

벚꽃은 행복할까?!


  

나도 언제 져버릴 줄 모르는 

벚꽃처럼 살아가리라.


나도 내일 떨어져 버릴 벚꽃처럼

오늘도 찬란하게 웃으리라


나도 내일 떨어져 버릴 벚꽃처럼

오늘을 미친 듯이 사랑하리라.


나도 내일 떨어져 버릴 벚꽃처럼

오늘을 으스러지도록 안아주리라.


나도 내일 떨어져 버릴 벚꽃처럼

오늘도 내 마음을 뚫어지게 바라보리라.


나도 내일 떨어져 버릴 벚꽃처럼

오늘도 내 삶을 살아가리라. 


2022.4월 어느 날... 기분에 취해 쓴 서랍속 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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