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시간
테레사에게는 아네스처럼 공부를 찬찬히 가르쳐준 적이 없다.
(문제집을 주고 풀어봐라. 채점도 겨우 해준다.)
테레사는 알면서 풀기 싫어서 모르는 척하는 것 같다. (나의 시선)
내 공부하기가 바빠서 테레사 공부를 도와주는 게 힘들다. (제일 큰 부분)
알아서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 (내 바람)
가르쳐줄 때 배우는 자세가 불량하면 화부터 난다. (내 바람)
친절하게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가르쳐 준다.
생각의 전환 - 테레사가 짜증을 내는 것은 몰라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확보하자.
공부는 테레사의 과제지만 공부 분위기 조성은 나의 과제이다.
결론 : 테레사가 도움이 필요할 때 엄마에게 편하게 물어볼 수 있도록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확보하자. 많이 웃자.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
내가 피곤할 때는 가르치지 않는다.
주 2회 정도는 공부 시간이 끝나면 함께 놀이를 한다.
테레사가 공부하기 싫어하면 멈춘다.
테레사가 짜증을 내면 6초 복식호흡 그리고 일단 안아준다.
100일 동안 위 4가지를 지키며, 습관화한다.
‘아가다야,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애들 한 대 때리면 처음이 쉽지..
그거 습관 되면 안 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