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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Aug 09. 2022

그래, 지금은 그러고 싶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말하고 싶지도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아.


그 이유 따져서

무엇 하겠어?!


그래봤자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하겠지.


사실

지금은

이해받고 싶지

이해하고 싶지않아.


사실

지금은 

내 상처가 더 커보이지

니 상처가 보이지 않아.


사실

지금은

내 마음이 아프지 않을 만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래

지금은

그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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