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닛 (@_isn.t_it)
[빨간패딩과 할머니의 매너 1]
요즘처럼 추웠던 겨울 봉사활동을 간적이 있어요
(어떤 의류 브랜드의 협찬 봉사로 패딩과 라면을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하는게 제 임무였어요)
봉사활동을 많이 해보지 않았던 저는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참석했죠. 생각보다 큰 행사의 규모와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스탭분들에게 감탄했어요. 리스펙)
2명이 페어가 되어 해당 구역을 방문하며 (물품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역할을 맡았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독거노인 주거 용도의 작은 건물이었는데
(5평정도 내외의 원룸형식이었어요)
잘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첫집부터 호기롭게 방문을 했는데
(예상보다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패딩이 맘에 안든다는 분도 계셨고 (다른색은 없어? 그것도 뜯어봐. 아 입어봐야 알지!)
저희를 보자마자 불평불만을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이건물이 추워~ / 옆집 여편네는 주지마!)
도움이 되고자 찾아갔지만 저희를 귀찮아 하시는분도 있고
(전혀 고마워하시지 않는듯해 내심 서운한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점점 봉사가 노동으로 바뀌어 갈때 쯤
(마지막 집 초인종을 눌렀어요 / 난 왜 주말에도 일을 하고 있을까)
그 집의 문이 열리는 순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어요/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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