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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sueproducer Nov 08. 2024

온 세상이 서재야

일상 속에서 만난 작은 이야기들

예진문 작가의 <개회의 방> 전시 @서촌 무서록


삼십몇년을 텍스트 중독자로 살아오다보니 읽어온 책들이 꽤 쌓인 것 같다.

물론 기록하지 않아 기억하지 못하는 책들도 너무 많아졌지만.


그래서인지 일상을 살다보면 어느 순간에서 문득 특정한 책이 떠오를 때가 있다.

어떤 맥락에서 나는 현재의 경험과 과거의 기억을 연결시켰는지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책이라고 썼으나, 꼭 책이라는 물성에만 얽매이지는 않으려고 한다.


영화든 인터뷰 영상이든 아티클이든 심지어 공연이나 전시까지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콘텐츠가 서재에 들어올 수 있으니.


내가 기록하고 싶은 건 중첩되는 감각과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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