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한판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운 피자는
자본주의가 시작되고 꾸준히 사랑받은듯합니다.
지역마다 스타일이 조금 다르고 또 재료가 바뀌어도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나누어 먹을 조각과 내 몫은 명확했을 테니까요.
우리는 조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관계가 쌓이면 먹여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피자 조각이 조금 작아지는가 싶더니
이상한 친구들까지 여럿 판에 끼고
먹을 것 까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먹었는지, 나눠 먹었는지도
알기도 어렵게 됐다는 것이었죠..
명확한 조각의 구분이 어려워진 지금
전통적이 방식이 사라져 가고
새로운 시대와 세대들이 막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 하나 먹을 피자도 남지않은 세상.
다음 글은 새로운 판을 보기 위한 첫 번째 재료
‘세대’부터 조심스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Hello, New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