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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 디자인의 시작, #해시태그

트렌드를 이끄는 키워드, #해시태그



요즘, 서점에 가면

트렌드를 분석한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사람들도 그 속도에 맞춰


사회적인 흐름을 읽어내려고

많은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소비와 트렌드를 전망한 책과 키워드


이들 다양한 트렌드 서적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각 분야별로 트렌드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선별했다는 점이다.



해시태그를 활용한 다양한 화면들       (화면 캡쳐 : Olleh TV <미소남>, MBC <마이리틀텔레비젼>)


TV 방송도 마찬가지다.


긴 설명과 자막 대신

단어 위주의 키워드를 사용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의 흐름을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각종 트렌드와 실시간 이슈들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책 제목과 버스 광고에도 해시태그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 <서정노트> 문서정, 해시태그 버스 광고)



개인적인 감성을 키워드로 정리한

에세이가 출판되기도 하고,


버스나 지하철 광고에서도 키워드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취향저격, #꿀잼, #치명적, #집밥 등

트렌드를 칭하는 키워드는 계속 바뀌지만,


키워드 앞에 #이라는 문자는

공통적으로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기호

 해시태그#,


hashtag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의 삶에 점점 깊숙이 스며드는 것일까?




쉽고 빠른,
#해시태그의 힘



해시태그#, hashtag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 social network service)에서


단어 앞에 #을 사용해 원하는 정보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호를 말한다.


해시태그 기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언어로 처음 사용되었다.



최초의 해시태그 (출처 : 크리스 메시나 트위터)



2007년 구글의 프로그래머인

크리스 메시나(Chris Messina)

자신의 트위터에 ‘해시 기호#를 써서


정보를 그룹으로 묶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한 것을 트위터가 받아들이면서

공식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사용자가 공유하는 관심사를

하나로 묶어서 보여주는 해시태그에


링크 기능 부여해서


 #해시태그에 관심이 있는 대상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해시태그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특정단어 형식으로 특정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능이라고

정의 되어있다.



즉,


 SNS에 #음식 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둔 사람이 있다면


그 내용은 #음식에 관련된 주제이거나

자신이 음식에 관심이 있다는 표시이다.






많은 사용자가 공유하는 관심사를

하나로 묶어서 보여주는


해시태그의 기능 덕분에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쉽게 검색할 수 있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만들면서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갔고,


해시태그가 트위터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도입되면서 큰 인기를 끌자


해시태그는 소셜미디어의

새로운 언어가 되었다.


이렇게 해시태그는 세상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기호이자

막강한 결속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2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_ 저자

스토리 디자이너 이현






다음 편,


트렌드를 이끄는 #해시태그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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