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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잇다 itdaa Aug 29. 2019

계약직 경험, ‘중고 신입’ or ‘전환 실패 꼬리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계약직 경험, 고민된다면 이 글을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고 싶은 취준생 멘티입니다. 최근 대기업 계열사에서 총무 계약직으로 일할 기회가 생겼어요. 회사와 연봉은 괜찮은데, 계약직이라는 점이 가장 걸립니다. 정규직 전환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확실한 것이 아니라서 불안한 마음이 커요. 


©️freepik


그래서 이 계약직 자리를 잡는 것이 맞는지,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계속 지원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혹시 계약직으로 일한 것도 경력으로 인정된다면 이걸 기회로 삼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요. 

멘토님께서는 이 계약직 자리가 진짜 기회라고 생각하시나요? 생각만 복잡해지고, 좀처럼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조언 기다릴게요!








안녕하세요. 멘티님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 말씀해주신 정보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실마리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답변 시작할게요.


©️freepik


인사와 총무는 아예 다른 직무

멘티님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인사와 총무의 직무상 차이점을 명확히 인식하는 겁니다. 사실 처음에 인사 직무를 지망하신다고 하셨는데, 총무 계약직 이야기를 꺼내셔서 저도 약간 혼란스러웠거든요.


많은 중소기업에서 인사와 총무를 같은 부서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혼동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실제 업무에서는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 인사 : 채용, 교육, 보상, 제도 기획, 평가, 노무, 휴가/휴직, 퇴직 관리 등

- 총무 : 복지, 비품/시설 등 사무환경 및 자산 관리, 의전/행사 기획 및 운영, 넓은 의미의 회계 업무

물론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큰 틀에서 이렇게 분류가 됩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건 멘티님이 제안받은 계약직 업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맞는지 판단하시는 겁니다. 채용 공고의 설명을 보거나, 담당자 문의를 통해 꼭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전혀 관심 없는 업무를 맡게 되면 괴로울 수도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멘티님께서 인사 직무를 뚜렷하게 원하시는지, 총무 업무를 해도 상관이 없는지 결정하셔야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Klepach


정규직 전환 가능성? 직무 전문성!

이제 계약직으로 일한다는 가정하에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이야기해 볼게요. 회사마다 분위기가 정말 달라서 제가 확답하기 정말 어렵지만, 일단 판단 기준은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추측하는 기준은 바로 ‘직무의 전문성’입니다.

회사는 사람을 채용해서 육성하는 과정에 큰 비용을 투자하기 때문에 한 번 직원을 뽑으면 오래 근무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계약직’의 형태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중략)




멘토님이 알려주는 '계약직 경험의 장단점 이야기 등'은 아래의 링크에서 더욱 상세하게 보고 '나의 콘텐츠'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멘토에게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현직자의 다양한 직무 정보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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