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공모전 휴학, 현직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안녕하십니까 멘토님! 저는 광고를 통해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함께 숨 쉬고 싶은 4학년 막 학기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대기업 광고대행사의 협력업체 취업을 목표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졸업까지 한 학기만 남겨 놓았는데요. 돌이켜 보니 대기업 공모전 및 일반 기업 공모전 참여 경험 10회 이상(수상 경력 X), 2개월 인턴으로 카피 라이팅을 제작한 경험 외에 특별한 경력도 수상도 없어서 불안함이 큽니다.
©John Jackson나름 고민한 결과, 공모전 수상 경력이나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활동에서 성과를 보이는 것이 제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라 판단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공모전 수상 경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생각되었고, 대학생 신분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다 보니 휴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멘토님 저는 휴학 후 공모전 및 광고 관련 활동들을 통해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포토샵, 영상 제작 등의 전문적인 능력을 키우며 스펙을 쌓아야 할지, 졸업 준비와 동시에 대기업 협력업체들의 인턴 또는 신입에 지원하여할지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되어 멘토님의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뼈 때리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드릴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해도 될지 물어보셨는데요. 제 답변은 명확한 목적이 있다면 언제든 OK입니다. 저도 막 학기를 남겨두고 1년 휴학을 해서 큰 경험과 보상을 얻은 케이스입니다.
휴학을 하기 전 1년 치 휴학 계획서를 작성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목표를 이뤄가면서 1년을 알차게 보낸다면 졸업 전 가장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다만, 공모전을 준비하시더라도 이왕이면 국내보다는 해외 공모전(부산 국제광고 제. 클리오 등)을 위주로 준비하시는 게 좀 더 메리트가 있고요.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라도 해외 공모전 작업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광고에 대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 광고 아카데미나 광고연구원, 오픈 아카데미 등을 통해서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방식으로 알차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Eileen Pan그리고 대기업 광고 회사가 목표 시라면 협력업체보다는 하루빨리 중소기업, 중견,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셔서 연차를 빨리 쌓으시는 게 나중에 경력 이직으로 입사하실 때 더 유리하실 수도 있으니 이때는 휴학보다는 졸업 후 어떤 회사든 빨리 입사하셔서 경력을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광고업계는 스펙보다 연차입니다. 연차가 꽤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빨리 시작하는 것도 큰 메리트라서 이런 부분도 고려하면서 휴학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고업 스펙 보다 연차가 중요합니다
추가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중략)
감사합니다 멘토님.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전략적으로 방향을 잡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신 답변 500% 활용할 수 있도록 움직이겠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필드에서 뵙겠습니다. 코로나 피해 없으시고 건강하십쇼.
<인턴부터 이직까지, 현직자가 전하는 취업 전략 -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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