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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잇다 itdaa Sep 07. 2022

인적성 시험, 우선순위를 두고 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22년 대학교 졸업을 하고서 25살이 된 취준생입니다.


©Jason Coudriet


멘토님. 저는 대학생 때 미리 반도체로 진로를 정한 덕분에 대학 생활을 하며 반도체 관련 여러 경험을 했습니다. 학교 다니며 교육도 이수했고요. 하지만 4학년 2학기에 S 전자 GSAT에서 미끄러졌고, 졸업 후 반도체 경험을 쌓고 공백기를 안 만들기 위해 협력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협력사 근무는 장단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평택, 화성 라인을 직접 내방하면서 직원들이 일하는 라인 내부에도 짧게나마 다녀왔던 경험을 만들 수 있었죠. 반대로 반복 업무만 하다 보니 더 이상 여기에 머무를 수 없다는 한계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퇴사는 했지만, 이번에도 S 전자 인적성에서 탈락했습니다. 지금은 본가로 다시 내려와서 무너지는 마음을 추스르는 중입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젊다”. “시간이 있다.”라는 말을 하지만, 내심 부모님 집에서 계속 지내며 취업 준비를 하는 게 눈치가 보입니다. 최근에는 반도체를 접어야 되는 건지…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경제활동을 다시 재게 할지 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


현직자 멘토님. 인적성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서류를 쓰실 텐데요. 제가 볼 때 반도체 관련 직무 경험은 충분합니다. 많은 교육과 실제 협력사에서의 경험도 갖고 계시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서류는 계속 붙는데 인적성에서 떨어지면 인적성 준비가 덜 되신 걸로 봐야겠지요.



인적성의 포인트는 뭘까요?

인적성을 통해서 회사는 지원자의 어떤 역량을 볼 것 같나요? 저는 이 두 가지를 본다고 생각해요.


- 문제 해결력이 있는 사람인지

- 업무의 우선순위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당연히 정답률이 높고, 모든 문제 푸는 사람은 똘똘한 친구를 뽑아야겠죠.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친구 뽑는 건 당연하니까요.


©David Pennington


그런데, 거의 대부분이 인적성 문제를 제시간에 풀지 못합니다. 인적성에는 쉬운 문제도 있고 어려운 문제도 있어요. 회사는 주어진 시간 내에 이를 구분해서 우선순위화할 줄 아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할 거예요.


인적성도 결국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중략)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서 내용이 두서없었지만 시간 내주셔서 답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인적성 공부를 하면서 영역별, 유형별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지금은 자료해석과 조건추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구심이 들 때 다시 들어와 조언해 주신 내용 읽어보면서 마음 다 잡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멘토의 응원>

아래와 같이 풀어보시길 조언 드려요. 문제를 일단 풀었을 때 기본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잘 풀리는 유형(1) vs 잘 안 풀리는 유형

그리고 문제 풀이법을 익히고 다시 풀었을 때, 앞서 잘 안 풀렸던 유형은 또 아래아 같이 나뉩니다.


■ 유형 익히고 빨리 풀리는 유형(2) vs 풀리긴 한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형(3)

번호 순서 대로 유형을 나누어 놓고 그 순대로 풀어보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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