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케터로 2년 7개월 근무한 후 퇴사했습니다. MD로 직무를 변경하고 싶어서 이직 준비 중인데, 리쿠르팅 업체에서 포지션 제안이 와서 면접 제안을 받았습니다.
A 홈쇼핑 리빙/아동 AMD 포지션인데 파견직에 계약직으로 근무를 하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면접 전이긴 하지만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들어서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고, 파견직이다 보니 이력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요.
지금 구직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인데 AMD로 경험을 쌓는 건 좋을 것 같지만 고민이 드네요. 조언 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파견직으로 직무 커리어를 쌓으시는 거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거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제 주변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면서, 조언을 드리면 좋을 거 같아요.
최근 유통 대기업들이 파견직, 계약직 MD 채용을 많이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름으로는 AMD이지만, 실질적으로 MD의 권한과 역할을 받고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회사는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이면,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많습니다. 제가 함께 근무한 파견직 사원 중 2명도 대기업, 중견기업 정규직으로 이직했습니다.
파견직이라 고용여건이 확정적이지 않지만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