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 재미의 선순환

[레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by 아이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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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를 만나면 시공간이 충돌하면서

도플갱어 중 한명은 목숨이 위험하다는 유명한 썰이 있다.


그리고 나는,

레나님의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그래… 나는 “사람 조와” 바이브에 최적화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과 아주 조그마한 공통점이라도,

일단 하나라도 있으면 진심으로 기쁘다.


근데 만약 나와 레나님의 인생이 소설이라면,

아마 작가가 자기복제 신드롬에 빠졌다고 비판받았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플롯 자체가 복붙이다 :

IT업계에 CX/CS 직무로 진입해서 ‘야 이정도면 너가 기획해라’로 전환한 서사도 똑같고
(나는 사업기획, 레나님은 서비스기획)

B2B 업계에 묘한 매력을 느껴서 그쪽으로 커리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도 똑같고

다음에는 글로벌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똑같고...


그니까 말그대로 과거 현재 미래가 똑같다!!!!!!!!!

그래서 생각하는것도 비슷해서, 구구절절 레나님이 하는 말이

내가 할 법한 이야기인 것도 신기했다.

(듣는 내내 입꼬리가 씰룩쌜룩;;;)




비범한 도메인의 향연


명상앱

데이팅앱

자동차 정비 앱


레나님이 거쳐온 회사들의 도메인이 심상치 않다.

나는 제법 고루한(!) 도메인들에 있어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커머스, 교육, 콘텐츠)

오?! 하고 한번 더 눈이 돌아가게 하는 도메인들이라서 신기했다.


특히 자동차 정비 앱의 경우 정비소를 직접 다니면서

사장님들이랑 만나보고,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했다는 점이

진짜 킬링 포인트.


그래, 가보자! 하는 마음만으로 선택하기는

어려운 도메인이었을 텐데, 레나님은 어떻게 이런 결정을 했는지

아래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제가 계속 이직을 도메인을 엄청 바꿔가면서 할 수 있었던 것도 하다 보니까 되게 재미있어졌어요.
하다 보니까 재밌어졌고 재밌어지니까 더 궁금해졌고 이런 것들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재밌으니까 더 찾아보게 되고 그러면 도메인을 더 알게 되고
더 잘 아니까 더 재밌고의 선순환이 좀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출처] [아이티백] 경험만이 권력으로 가는 길이죠. | 작성자 아이티백





경험만이 권력으로 가는 길이죠.


나 최근에 사주 봤는데,

사주언니가 이렇게 말해준 내용이 있었다.


본인은 주변에 잘난사람이 많아서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한다.
근데 나이가 먹으면 또 본인보다 어리고 잘난 사람들이 밑에서 치고 올라온다.
그럼 본인은 그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후배들이 가질 수 없는 부분이?
그게 경험이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경험 많이 하고 많이 배워놔라.


(사주보다는 직장 상사나 선배가 해줄만한 이야기이긴 했는데..)

여튼 이 이야기가 듣다가 약간 여러모로 인상이 깊어서 메모해뒀었다.


근데ㅋㅋㅋ 이 긴 문단을 단 한줄로 정리할 수 있다면

레나님의 명언(!),

“경험만이 권력으로 가는 길이다” 가 아닐까 싶다.


그래, 카드리더기를 다룰 줄 아는것도 경험이고,

돈 들고있는 사람이 대장이다.

온통 맞말의 향연이다!! ೕ(•̀ㅂ•́ )


맞말 대잔치, 디디 도플갱어, 배꼽사냥꾼

레나님의 에피소드는 다음 분들에게 추천.


데이팅, 명상 등 남들과는 다른 도메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

실제 서비스 기획 직무에서 다양한 이직/도메인 변경한 사람의 생생한 이야기가 듣고싶은 분.

EEE 극외향인의 텐션으로 기분 전환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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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 디디

인터뷰 | 찌니, 오잉, 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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