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어카운드 매니저, 리즈
뷰티는 소비 주체가 여성들이잖아요. 그런데 정말 많은 남성 대표들이 뷰티 사업으로 돈을 쓸어 담고 계시더라고요. 제 바람은 진짜 진짜 잘하는 K-뷰티 여성 대표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게 제가 아는 사람이거나 나였으면 좋겠다.
저는 뭔가를 해야 되면 그냥 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목표가 주어지면 내가 몰라서 그 일을 못한다는 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요.
시키지 않아도 자기만의 이니셔티브를 디벨롭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조직에 내가 이런 이니셔티브를 만들었을 때 빛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요즘 말로 낋여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늘 아이티백 리즈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일하고 있는 리즈라고 합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어카운트 매니저로 일하고 계신데 IT 업계에서 내가 일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의문이 있다고 하셨어요. 어카운트 매니저라는 게 어떤 일을 하는 건지 좀 설명해 주세요.
저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한국 셀러들이 저희 플랫폼을 통해서 미국 소비자들한테 물건을 더 잘 팔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는 총 18개 정도의 셀러분들 어카운트를 관리하고 더 매출이 잘 발생할 수 있도록 많은 인풋들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제가 생각하는 IT 업계라고 함은 코딩을 할 줄 알거나 아니면 프로젝트 오너로서 제가 서비스 단에 건드릴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생각을 했는데 저는 그렇다기보다는 어떤 IT 플랫폼을 수단으로서 이용을 하고 결국에는 커머스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까 내가 IT 업계에 종사한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컨설턴트다라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영업이다 이렇게 생각했나요? 내가 정의한 나의 어떤 직무가 있었을 것 같아요.
사실상 영업에 가깝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희 플랫폼이 난이도가 조금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에요. 굉장히 정책이 자주 바뀌고 정책이 바꿈으로 인해서 셀러분들의 비즈니스에 영향이 가는 경우들이 되게 많은데 이거를 이 커머스 플랫폼에 속한 누군가와 1대 1로 소통을 하면서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셀러들의 니즈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 니즈를 저희 회사가 귀신같이 알아보고 컨설팅이라는 정형화된 포맷으로 돈을 받고 매니저를 배정해 주는 서비스를 론칭한 것 같고 그런 차원에서 저는 셀러분들의 불안과 고민을 채워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어떤 멘탈 테라피스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본인의 직무를 저렇게 정의하다니 너무 놀랍네요. 화개장터에서 장터 알아봐 주는 사람도 아니고 결국은 IT 안에서 다 활동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어쨌든 IT 플랫폼 안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모든 것들이 되는 거고 사실상 저희 회사에 있는 개발자분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면 그것 또한 저희 셀러분들의 비즈니스 임팩트가 가는 거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한 지 5년 차 되셨잖아요. 어쩌다가 IT 업계로 발을 디디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유통에서 처음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부터 유통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고요. 이거는 제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여성으로서 취업을 하려다 보니 유통이 제일 만만했던 것 같아요. 쉬웠던 것 같고 IT도 삼성전자 같은 굉장히 무거운 반도체 회사에도 지원을 해보고 여러 가지 섹터에다가 지원을 해봤지만 결국 제가 제일 자신 있게 말하고 좋아한 분야라서 좀 더 면접을 자신 있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쇼핑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그쪽 관련 회사에 붙었어요. 그래서 처음 직장은 AK몰이라는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게 됐는데 그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무슨 생각을 했냐면 어떤 업계에서 1등이 아닌 조직에서 일하는 게 되게 힘들고 디모티베이션 되는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내가 살릴 수 있는 것들 그래도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 건 장점이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살려서 빨리 점프업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거기에서 제가 마케팅을 하다가 네이버에 백화점 윈도우라는 플랫폼이 있는데 저희가 거기다가 상품을 놓아서 파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리고 브랜드 데이라는 일 매출 2억을 달성해야 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 행사를 운 좋게 저한테 맡겨주셔서 그걸 2억을 달성을 했어요. 그래서 그거를 저는 잘 됐다 이거다 싶어서 이거 잘 살려서 다음 스텝 가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면접을 봤는데 3M이라는 외국계 회사에서 마침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런칭하기 위해서 네이버를 좀 잘 아는 담당자가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근데 운 좋게 또 제가 그 기회를 잘 잡게 돼서 저는 AK몰에서 2억 매출을 냈다는 무기를 잘 휘둘려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담당자로 3M으로 이직을 하게 됐죠. 그래서 AK는 사실상 10개월밖에 안 다녔었고요. 3M이라는 회사에서는 브랜드 스토어라는 작업을 하게 됐는데 사실 아무것도 없는 맨바닥에 헤딩을 하는 작업이었는데 저는 그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어떻게 이 회사에서 네이버 매출을 인식하게 하느냐 부터 구조를 짜고 별걸 다 했어요. 제가 이커머스 영업이었지만 사실상 이커머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던 회사였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이런 것도 있어요. 상세 페이지를 만들려고 제가 스튜디오를 잡고 강아지를 섭외를 해서 테이프 클리너 사진을 구도를 잡아서 제가 레퍼런스를 줘서 작가님이랑 촬영을 한다든지 이런 말도 안 되는 자영업자 같은 일들도 하면서 매출을 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쨌든 전혀 매출이 없던 0이었던 채널에서 월 매출이 한 7, 8억 되는 채널로까지 키웠어요. 그래서 이것도 어떻게 보면은 저만의 스토리가 될 수 있으니까 3M에서는 이제 다 했고 그다음에 내가 이커머스로 내 커리어의 키워드를 정의할 수 있게 됐으니 이커머스 제일 잘하는데 궁금하네라고 생각을 해서 지금 다니는 회사로 태핑을 하게 된 것 같아요.
10개월 다닌 그 유통 회사가 첫 직장이었던 거예요? 직무 자체는 마케터로 일했다고 보면 되나요?
맞아요. 거기서도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게 제가 10개월 안에 전환형 인턴을 했다가 전환이 돼서 회사를 들어간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전환형 인턴 두 달을 했는데 처음에는 뷰티 TF팀 소속의 인턴이었어요. AK몰 자체가 백화점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이어서 백화점 뷰티 브랜드들이 되게 강세였고 뷰티 버티컬 서비스를 런칭하자라는 이니셔티브가 있었어요. 그래서 뷰티 TF 인턴으로 제가 들어가서 전환 돼도 뷰티 버티컬 앱을 출시하는 업무를 하게 될 줄 알고 개발자분이랑 새벽 2시까지 얘기하면서 오픈 프로모션 짜고 이런 업무를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대표님이 바뀐 거예요. 그러면서 이전 대표님의 이니셔티브 지우기에 나셨어요. 그래서 원래는 별도 앱으로 출시하려고 예산까지 다 배정되었던 프로젝트였는데 이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기존에 있던 AK몰 앱에 이 서비스를 얹는 작업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근데 문제점이 AK에도 IT 계열사가 있어요. 그래서 계열사에 이 AK 몰 앱의 스토리 개발 히스토리를 다 아시는 분들과 작업을 하면 참 좋을 텐데 그런 게 아니라 파견 개발자분들이 무너진 성에 계속 뭔가 서비스를 얹고 얹고 얹고 하다 보니까 뭐만 하면 뻑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다가 결국에는 이도 저도 아닌 서비스가 돼버렸어요. 그러면서 뷰티 사업팀의 힘이 많이 약해졌고 제가 할 일이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저를 유배를 보냈어요. 직무가 변경이 됐던 게 제휴 사업팀이었고 제휴 사업팀에서 제가 네이버 업무를 해가지고 일 매출 2억을 달성을 했었고 그걸 달성한 이후에는 또 갑자기 마케팅 팀에 퇴사자가 발생을 해서 네가 이게 적임자일 것 같다라고 하면서 마케팅 팀으로 또 가서 그때는 또 월간 프로모션을 짜는 일을 했었죠. 그리고 라이브 방송 같은 거 테마 만들고 그런 것들을 했던 것 같아요.
전환형 인턴이긴 했지만 인턴으로서 한 일은 서비스 기획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맞아요. 서비스 기획을 했고 그 버티컬 서비스 이름도 제가 만들었어요. 샤샤뷰라고 AK가 한글로 보이게 되면은 샤처럼 보이거든요. 그래서 AK 뷰티를 형상화해서 샤샤뷰라는 이름을 만들었었고 그 이름으로 SNS 콘텐츠까지 만들었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도 찍고 그런 SNS 콘텐츠도 발행하고 별걸 다 했으니까요.
10개월 동안 한 일이 너무 많네요. 근데 그게 좋았나요 아니면 너무 불편하고 싫었나요?
그때 당시에는 제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어서 그리고 어쨌든 그 짧은 기간 안에 저와 같이 전환된 다른 동기들 같은 경우에는 한 가지 일만 하면서 전문성을 쌓는 느낌인데 나는 이것저것 찔러보기만 하는 것 같으니까 되게 불안했었는데요. 돌아보면은 결국 그 경험들 덕분에 제가 다른 데로 점프업을 할 수 있어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서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때 SNS 마케팅도 해보고 프로모션도 짜보고 이랬던 경험들이 3M이라는 외국계 회사에서 일당백으로 브랜드 스토어 관련된 모든 일을 다 했어야 됐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데 되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리즈님이 해내니까 또 시켰다고 보거든요. 못 해냈으면 새로운 거 안 시켰을 것 같아요. 인턴이 개발자랑 새벽 2시까지 왜 얘기를 해요. 원래 그런 스타일이에요?
그건 제가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긴 해요. 어쨌든 제가 들어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인데 제안을 했었어요. 샤샤뷰라는 서비스를 오픈을 했는데 사람들한테 잘 알리기 위해서 어떤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라고 하셨었는데 그때 당시에 MBTI가 지금도 붐이지만 때가 처음 그 시발점이었거든요. 그래서 한 5년 전이니까 그래서 그 MBTI 중에서도 이런 테스트들이 많이 돌았어요. 푸망이라는 업체에서 이런 테스트를 되게 많이 만들었었는데 저희가 푸망이랑 협업해서 내가 만약에 뷰티 명품 뷰티 브랜드라면?이라는 심리 테스트를 진행을 해서 여러 가지 심리 질문들을 통해서 MBTI가 결정이 되면 그 MBTI를 저희 브랜드 저희 커머스에 입점이 되어 있는 명품 뷰티 브랜드로 의인화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결괏값을 보면은 굉장히 예쁜 일러스트에 ‘너는 입생로랑 뷰티야, 너는 딥티크야’ 이런 식으로 일러스트와 함께 쿠폰을 주는 그런 프로모션을 제가 기획을 했었는데 제가 이니셔티브를 냈다 보니까 하고 싶어 되게 해야겠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할 때는 그래도 개발자분들이랑 얘기하면서도 제가 뭔가 아이디어를 낸 게 구현되는 게 되게 즐거웠어요.
리즈님은 전략적으로 커리어를 짜시는 것 같은데 넥스트는 어떻게 그리고 계세요?
지금 커리어에서 제가 제일 많이 배울 수 있는 거는 사람을 공부하는 데 굉장히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굉장히 다양한 셀러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본인의 사업을 시작하셔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고 계시고 저는 어찌 됐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거기에다가 인풋을 줄 수 있어야 되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되게 많이 배워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언제까지 큰 조직에 속해서 IC로서 커리어를 계속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한다. 우리 세대는 언제든지 내 사업을 출발할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되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지금 이미 1인 기업으로서 뭔가 하고 계시는 셀러분들 브랜드사들의 택틱을 보는 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거기서 배운 것들을 언젠가는 내 사업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 아이템은 탐나는데 이런 거 없으셨어요?
사실 저희 플랫폼 특성상 뷰티 사업자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오히려 저는 뷰티 사업을 보면서 느낀 거는 아이템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브랜드다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사실상 한국 같은 경우에는 잘하는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똑같은 화장품 성분과 기능을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지가 제일 핵심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떤 패키지, 어떤 브랜드 정체성 그리고 어떤 고객들을 타깃해서 뾰족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메시지를 담아서 이걸 전달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이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리고 이게 트렌드와 운때가 참 잘 맞아져야 된다 그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그래서 한편으로는 빠르게 시작을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도 되게 많이 하는데 아직은 쫄보라서 그런지 용기가 잘 나지 않네요.
개인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도 뷰티 쪽에 더 관심이 있는 거예요?
워낙 이쪽이 관심이 많기도 하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 업을 하면서 좀 많이 긁혔던 포인트가 뷰티라는 건 사실 소비 주체가 여성들이잖아요. 그런데 정말 많은 남성 대표들이 뷰티 사업으로 돈을 쓸어 담고 계시더라고요. 한국의 제조사들이 너무 잘하다 보니까 뷰티가 접근하기가 쉬운 사업 영역이에요. 그리고 원가가 저렴하다 보니 마진이 잘 남고 근데 이걸 소비하는 주체인 여성 대표들보다 남성 대표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 저는 좀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제 바람은 진짜 진짜 잘하는 K-뷰티 여성 대표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게 제가 아는 사람이거나 나였으면 좋겠다.
남자들이 더 잘하는 공통적인 이유나 이런 게 보이지 않는데 남자들이 더 잘한다는 거예요?
제 생각에는 일단 해보는 능력이 남자들이 조금 더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업이 되게 웃긴 게 사업을 일단 시작하고 나서 버티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쨌든 1, 2년은 무조건 힘들 수밖에 없는데 힘들 수밖에 없는 2년을 잘 버티는 게 보통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더 쉬운 것 같아요. 여성이라고 하면은 결혼이라든지 출산이라든지 뭔가 타임 리밋 부분에서 여성들은 제약이 많은데 남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일단 해보자가 되다 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자유롭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0개월 동안 AK에서 일하다가 3M으로 옮겨서 거기에서 월 7억, 8억 매출을 뭘 어떻게 만든 건지가 궁금해요.
일단 이커머스에서 매출을 잘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같이 가야 되는 것 같아요. 하나는 히어로 제품이 있어야 돼요. 스타 제품이 하나가 견인을 좀 해줘야 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롱테일 제품들이 집단의 매출을 좀 끌어줄 수 있어야 되는데 일단 3M 같은 경우에는 사실 쉬웠어요. 왜냐하면 3M이라는 브랜드가 100년이 된 너무나도 명성이 자자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3M이라는 브랜드의 밸류 자체가 그냥 보증 수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미 3M 같은 경우는 브랜드 스토어가 없었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대리점들이 운영하는 스마트 마트 스토어들은 있었어요. 그래서 그 매출을 브랜드 스토어라는 새로운 판에다가 다시 주워 담는 역할을 좀 하느라고 처음에는 노력을 했었고 일단 리스팅부터 상품 등록부터 다 하고 그다음에 매출을 주요 견인하는 제품들에 대해서 검색 광고를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서 주요 키워드들을 선정하고 그런 작업들을 조금씩 해나가다가 프로모션 단으로 라이브 방송을 월 몇 회씩 한다든지 그리고 브랜드 스토어는 저희 정도 되는 브랜드는 네이버 매니저가 배정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 매니저님이랑 같이 프로모션 연간 플랜을 짜면서 예를 들어서 저희가 글로벌로 진행되는 브랜드 캠페인들이 있어요. 3월에는 수세미를 푸시한다든지 5월에는 막대걸레를 푸시한다든지 그런 글로벌 캠페인들이 있을 때 버짓이 얼로케이션이 되는데 그 버짓을 저희 채널 쪽으로 더 끌어오려고 저는 내부적으로 버짓을 가져올 수 있는 셀링 활동을 하고 그걸 실제로 제 매출로 전환될 수 있을 만한 광고 캠페인에 얼로케이션을 하는 그활동들을 통해서 차츰차츰 매출을 쌓기 시작했고 저희가 매출이 5억 정도로 터치가 되면 네이버 담당자분들도 저희를 신경을 쓰죠. 그래서 그런 관계가 메이드가 되면 그러면 저희 다음에는 라이브 커머스 그냥 노출되는 거 말고 좀 더 메인 판에 노출되는 라방으로 해볼 수 있을까요? 이런 것들을 제안을 드리고 제가 버짓이 조금 더 여유 있을 때는 네이버 담당자한테도 조금 도움이 될 만한 돈 내는 프로그램에 넣는다든지 그런 활동들을 좀 해야 전략적으로 윈윈하면서 매출을 키울 수가 있는 거죠.
10개월 인턴으로 일하고 그다음에 3M으로 옮겨서 일을 했더라도 그래도 아직 1, 2년 차인 거잖아요. 그걸 어떻게 척척척 알아요?
어떻게 척척척 아냐고요? 그냥 저는 뭔가를 해야 되면 그냥 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다른 주제의 것이었어도 내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가도 ‘아 여기서 뭐가 필요하겠구나’라는 걸 판단해서 그냥 한번 시도해 보고 도전하고 이런 성향이라는 말씀이신 거예요?
네 맞아요. 저는 뭔가 목표가 주어지면 내가 몰라서 그 일을 못한다는 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요.
주저하거나 내가 이거 모르는데 어떡하지 걱정하거나 이런 경험이 원래 많지 않아요?
많죠 많죠. 그래서 저도 내부적으로 조언을 되게 많이 구했던 것 같아요. 당연히 저 혼자서만 이걸 한 건 아니었고요. 저랑 페어로 같이 일하는 마케터 분이 계셨어요. 근데 그분 같은 경우에도 이커머스 경험이 다른 회사 출신이셨기 때문에 이커머스 경험이 좀 있었고 그분이 검색 광고 측면으로 되게 도움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그리고 3M이라는 회사는 정직원이 별로 없는 대신 에이전시들을 굉장히 많이 이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에이전시 분들과의 그런 어떤 전문성을 이용해가지고 같이 회의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할지 워크샵도 되게 많이 했고 그런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리즈님 전공이 뭐예요?
저는 심리학과 전공했어요. 저는 심리학을 공부한 게 되게 좋았던 게 남을 분석하는 것보다도 사실 저를 아는 데 되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내가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은 이 성격이 나의 어린 시절 어떤 핵심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자기 방어에 의한 것일 수 있겠다라는 메타인지를 얻는 게 제가 인생을 사는 데 되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더 많은 고객들을 더 가까이서 만나는 일을 하시는 거잖아요. 이전 회사에서 했던 일하고 비슷하지만 또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지금 하시는 일은 어때요?
지금 하는 일은 사실 답답할 때도 되게 많아요.
왜요? 사장님들이 답답한 소리해요?
많이 하세요. 어떻게 보면 제 커리어는 처음에 플랫폼에 있다가 다시 브랜드로 갔다가 이번에 다시 플랫폼으로 온 거거든요. 그래서 약간 정반합처럼 계속 역학관계의 반복인 것 같아요. 브랜드에 있으면 플랫폼이 뭔가 더 많은 브랜드들의 데이터를 보고 우리 제품만 보는 게 아니니까 그런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플랫폼을 갔다가 또 플랫폼에 가면 브랜드들이 정말 어떤 택틱을 가지고 움직여서 이런 결과치가 나온 건지를 모르니 그게 또 답답해요. 3M에서는 제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었어요. 돈을 쥐고 이거를 주물러서 실제로 이게 뭘로 나오는지가 가시적으로 잡혔거든요. 근데 지금 플랫폼에서는 그걸 제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내가 그렇게 하라고 속살거리긴 했는데 실제로 진짜 그렇게 하신 건지 그걸 저한테 보고하시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게 진짜 내가 잘한 건지 아니면은 그냥 브랜드사가 알아서 한 건지 뭔가 가시적으로 잡히는 게 없다 보니까 이것도 여기서 답답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뭐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정반합처럼 순서대로 하긴 했지만
그래서 제 사업, 제 브랜드를 언제간 해야되지 않을까
리즈님은 큰 그림을 디테일하게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성향이 일하면서 조금 더 강화되거나 이런 건 아니고 원래 타고난 거죠?
일하면서 더 강화된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제 5년 커리어 중에서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건 3M에서의 업무였는데 3M에서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제가 지금 돌이켜 보니 1인 사업자처럼 일을 했던 것 같아요. 물어볼 데가 별로 없어서 혼자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되게 만들고 이렇게 일을 하다 보니까 오히려 지금 회사에서는 코워커들이 많은데 제가 너무 이거를 얘기를 못하더라고요.
경험이 없으니까?
네, 저희가 너무 혼자 일해 버릇해서 널리지를 셰어링 한다든지 이런 거가 부족하더라고요. 리더와 원오원이 잡혀 있는데 원오원 때 제 업무에서 어떤 부분들이 힘들고 이런 거를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많이 활용 하시는데 저는 사실 별로 어려운 게 없는 거예요. 근데 이게 내가 문제를 정의를 못해서 어렵지 않은 건지, 센싱을 못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 제가 그런 것들을 안 해 버릇해서 그래서 그런 센싱하는 능력을 조금 키우려고 요즘에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동료들을 보고 저 친구는 이 점이 나보다 좀 더 탁월하네 이런 걸 느끼기도 하고 그런 경험이 있으면 내가 이 부분이 약하거나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그런 경험이나 느낌이 든 적은 없었어요?
많죠 많죠. 예를 들어서 제가 셀러분들한테 돈을 받고 컨설팅을 해드리는 업무이기 때문에 컨설팅하는 덱들이 각 AM 들마다 특색이 있어요. 근데 그런 덱의 뎁스 측면에서 제가 조금 더 다른 분들보다 얕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그거를 어떻게 더 뾰족하게 다듬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때 그 레벨에 도달하지 않은 사람한테 더 많은 정보를 주는 게 오히려 현명하지 못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해요. 예를 들어서 나는 기억 니은도 모르는데 문장을 가르쳐주면 그거는 이 사람한테 혼란만 초래하는 일인 거예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기억 니은에 조금 더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 뭐가 더 맞는지는 저도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일이 각자 1대 1로 상대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다른 AM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내가 잘 모를 수 밖에 없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각자의 일을 하는 건가 봐요. 그러면 아예 공유가 안 되는 거예요?
저희도 내부적으로 셰어링 세션을 통해서 내가 이런 이니셔티브를 줬었는데 이게 되게 좋더라 이런 것들을 공유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데 워낙 다들 일이 너무 바쁘고 담당하는 셀러들이 많다 보니까 그런 게 쉽지는 않고요. 제가 잘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받은 셀러분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컴플레인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에 저는 그냥 감사한 것 같아요.
리즈님 말씀을 듣다 보니까 이렇게 컨설팅 제안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근데 미팅을 해보면 지금 저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나를 도와주는 건지 아니면 본인 회사 매출을 올리려고 그러는 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뭐예요?
매출을 도와드리는 거죠. 당연히
우리 잘 되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럼요. 왜냐하면 제 KPI가 결국 셀러분들의 매출이기 때문에 항상 그래서 저는 첫 미팅을 할 때 강조하는 게 그거예요. We are on the same page를 엄청 강조하거든요. 제 KPI가 셀러 분의 매출입니다. 매출만 잘 나오면 셀러분의 광고비 안 쓰셔도 돼요. 근데 매출이 안 나오니까 광고비를 쓰라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저는 제 진심을 좀 보이는 편이기는 합니다.
리즈님한테 컨설팅을 받는 고객들이 저 사람이 정말 나를 도와주는구나라고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거를 일부러 전략적으로 노리는 거 아니에요?
네 맞아요.
훨씬 더 도움받는다고 느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너무 다행인데 저도 모르겠어요. 데이터를 정제해서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인사이트로 뭉쳐가지고 좀 더 데이터에 기반해서 이런 제 의견이 나왔다라는 거를 조금 더 제 하드 스킬로서 키워야 될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소프트 스킬적인 면도 좋지만 하드 스킬적인 면을 좀 더 가꿔서 다 잘할 수 있는 IC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사장님들께서 ‘왜 그런 걸 제안하시나요’라는 근거를 많이 요구하시나요?
사실 안 하세요. 안 하시는데 그래서 경계해야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제가 어느 순간 갑자기 무당 같아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게 보통 맞긴 하지만 직감이더라도 한 번 더 데이터로서 검증을 하고 셀러분들한테 말을 하는 게 맞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를 경계하고 데이터로서 나의 가설을 증명하는 걸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계속하는 것 같아요.
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배울 점이 많은 동료들과 인성이라고 했어요. 어떤 점이 배울 점이에요?
저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 옆에 있어야 저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조직이라는 게 되게 신기한 게 조직 안에 있으면 숨기가 되게 쉬워요. 그냥 남들 하는 만큼만 적당히 하면서 월급 받아가고 그런 조직을 경험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저는 그런 게 너무 멋있지가 않더라고요. 하나라도 조금 더 흡수하고 싶고 배우고 싶고 발전하고 싶고 그런 사람들 옆에 있을 때 저도 더 신나게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 좋은데 제일 좋은 건 좋은 동료. 그리고 서로 좀 더 알려주고 배우려고 하는 그런 의지가 있는 동료들이 저한테는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솔직히 야근도 많이 하고 힘든 것도 있지만 그래도 되게 똑똑한 동료들이 제 주변에 많아요. 그래서 그게 저한테 자극이 많이 되고 그들을 통해서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이 친구는 업무적으로 굉장히 똑똑하다라는 건 언제 알아챌 수 있어요?
뭘 시키지 않아도 자기만의 이니셔티브를 디벨롭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조직에 내가 이런 이니셔티브를 만들었을 때 내가 빛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이거를 만들어 보니까 요즘 말로 낋여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맛난 이니셔티브를 낋여 오시는 사람 그런 IC 분들이 있어요. 그런 게 보통 프로모션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또 그런 게 되게 자극이 많이 되고 재밌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나요라는 질문에 매니저와의 원오원에서 비저빌리티를 더 넓혀보라는 피드백을 받을 때라고 적어주셨는데 어떤 긍정적인 자극이셨는지?
사실은 긍정적이라기보다는 조금 부정적인 작용이긴 했어요. 저는 처음에 제가 주어진 업무만 잘 하는 것도 솔직히 버거웠었는데 이 와중에 너가 프로모션에 욕심이 있으면 비저빌리티 확보를 위해 더 다양한 크로스팀 이니셔티브를 가져와야 된다라고 압박을 주셔서 그게 약간 부담으로 다가왔어서 부정적으로 느껴졌었는데 제가 그 얘기를 처음 들었던 게 지금 회사에 이직하고 나서 한 3개월 차에 이 얘기를 해 주셨던 거예요. 근데 팀 자체도 신생이었고 업무도 처음이다 보니까 너무 버든이 많은 상태에서 얘기를 들었을 때는 별로 와닿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부정적으로 느껴졌는데 지금 한 1년이 돼가는 시점에서 이 말씀을 해 주신 게 이제는 조금 이해가 가고 결국에 조직이라는 거는 자기 몫에 어떤 일만 쳐내는 게 다가 아니라 이 조직에 진짜 뭔가 플러스 알파로 기여할 수 있는 사람한테 당연히 주목이 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1년 차가 될 동안 쌓아왔던 인사이트나 널리지 같은 거를 새로운 콘텐츠로서 콘텐츠화시켜서 조직에 알릴 수 있는 거를 생각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일할 때 듣고 싶은 말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어요. 즐겁게 열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일도 잘하면서 함께 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나 봐요.
맞아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거에 포함된 의미가 되게 많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일할 때 같이 같이 즐거운 것도 있겠지만 쟤랑 메이드 하면 뭐라도 된다라는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모습이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를 좋아하는 모습이라고 하셨어요. 사람이 그렇게 좋아요?
좋아하면서 혐오해요.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혐오스러워요?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고 아까 방망이 깎는 노인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저는 그 인간이 그런 것 같아요. 계속해서 자기한테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거를 이렇게 도려내고 계속 방망이 깎듯이 자기 인성도 다듬고 실력도 다듬고 이런 게 인간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그럼과 동시에 진짜 꼴보기 싫은 게으름이라든지 아니면 굉장히 모순적인 행동들을 하잖아요. 어쨌든 정동이 있는 생명체니까. 항상 뭐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본인을 규정지으면서도 그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들을 가끔씩 하는 이런 예측 불가능한 생명체이기도 하니까 그게 혐오스럽기도 하거든요.
10년 후 나의 멋진 하루를 모두가 일할 시기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독서하기라고 적어주셨는데 왜 알프스 산맥이에요?
안 가봐서요.
안 가봤지만 멋있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독서하고 남들은 다 일하고 있고 나만 쉬고?
파이어 족을 노리고 저렇게 쓰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 일할 때 난 노는 거요?
너무 하고 싶어요. 회사가 공교롭게도 호텔이랑 같은 건물에 있어요. 저는 항상 출근을 하러 가는데 저희 회사에 은은하게 호텔 어메니티 향기가 나거든요. 같은 시간에 누군가는 호텔로 가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다행히 저희 그래도 사내 카페가 호텔 원두를 같이 써서 만족합니다.
오늘 아이티백에서 차 한잔 함께한 소감 궁금해요.
제 스타일 자체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오히려 제 생각을 좀 정리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이 팟캐스트에 참여함으로써 저도 제 인생과 커리어에 대해서 다시 리비짓 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IT 업계에서 다양한 훌륭한 여성 리더분들과 네트워킹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후에도 오너십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여성 리더가 돼 있거나 본인의 브랜드를 꼭 만들어서 너무너무 잘하는 여성 뷰티 업계의 대표님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저도 제발 그렇게 돼서 알프스 산맥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
글 오잉
인터뷰 뚜까, 써니,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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