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르겠다.. 살고 싶은 건지.. 아닌 건지..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
굳이 찾아야 할 이유..
목적을 다 이루면 그냥 끝내고 픈 이유..
이렇게 왜 사는 건지 알고 싶은 이유..
납득해야 하는 이유..
발버둥 쳐도 안되니 이제 쇼부를 봐야 하는 이유..
비난의 눈빛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
내가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이유..
끝을 정해 둔 것이 부끄러운 이유..
내가 지금 복에 겨운 생각을 하는 건가의 대한 이유..
방법을 몰라 그냥 살아가는 이유..
버티기 위한 나만의 좋지 않은 생활방식 이유..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