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이것 저곳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하 Sep 26. 2017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낀다


갤럭시노트8 카메라의 듀얼포커스는,

카메라에 내장된 광각렌즈와 망원렌즈가 각각 피사체를 촬영하여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합성하여 표현해 준다.


촬영모드에서 [라이브 포커스]를 터치하면 피사체가 클로즈업 되며 배경흐림의 농도를 조절하는 바(bar)가 나타난다.


배경흐림을 조절하여 촬영하면,

광각과 망원으로 촬영된 결과물 중 망원렌즈에 의해 아웃포커싱된 사진이 우선 저장되어 보여질 뿐,

광각렌즈가 촬영한 결과물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표출이 되지 않을 뿐이다.


때문에,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언제든지 광각렌즈가 담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노트8 듀얼포커스의 재미.


저장된 사진에서도 하단 [배경 흐리기 효과 조절]을 이용하여 배경 흐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상단 우측 [와이드]를 터치하면 광각렌즈가 촬영한 결과물로 변환된다.

[클로즈업]을 터치하면 다시 아웃포커스로 전환 가능.


아웃포커스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 속도는 놀랍다.

LG 스마트폰 V30을 사용해보지 못해 비교가 안 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삼성 갤럭시보다 앞서 간다고 하고, 사용자들의 평을 들어봐도 꽤 괜찮은 듯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해 기존의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죽었다고 하지만, 이 정도 성능이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도 위험하지 않을까.

작품 사진이나 상업용 사진이 아니라면 일상의 촬영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거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성남시청 앞 [오와스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