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의 마지막 단계.
신랑 신부의 양가 부모님에 대한 인사시
부모들은 대개 앉아서 자녀들의 인사를 받는다.달리 이상할 것 없는 지극히 자연스런 모습이지만,그런 모습이 뭔가 내 맘에는 늘 자연스레 와닿지가 않았다.작은 행동이고, 지극히 상징적인 몸짓에 지나지 않지만,
아들이 선택한 배우자에게 신고(?) 받는 게 아닌,
아들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선택한 새 식구의 의사와,
새로운 가정의 가장이 되는 아들의 선택을 같이 존중하고 싶었다.
내게 와닿는 느낌들을 사랑한다. 江河..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며 보고 듣고 대화하고 행하며 느끼는 호기심이 내 삶의 동력. 특별한 것은 없다. 누구나 느끼는 것들을 정리해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