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취업했을 때 주식에 대해 강조했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자본주의는 함께 존재하고,
자본주의 경제활동의 근간은 주식이다.
때문에 주식에 대한 관심없이는 경제를 이해할 수 없으며,
주식에 대한 관심은 기업은 물론 정치 환경 과학 등 전반적인 사회 변화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유도한다.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며,
그 일환으로 매월 월급의 일정부분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재테크는 물론 경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했다.
아들이 결혼 전, 예비 며느리를 만날 기회가 있을 때
어쩌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예비 며느리가 그 나이 또래답지 않게 상당히 객관적이고 차분하면서도 감각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때문에 아들이 결혼후 며느리에게도 아들에게와 같은 조언을 하면서 몇 가지 팁을 덧붙였다.
- 일희일비 하지말고 자기 기준과 원칙을 지키라는 것과
- 그러기 위해서는 분석을 통해 종목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
- 그리고, 욕심이 생기면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된다는 것.
즉, 주식은 로또가 아니라 학습을 통해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재테크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 내게 내민 서류뭉치.
주식을 귀동냥에 의한 투기로 생각치 않고, 학습과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수익을 도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이해한 영리함이 다행이고 고마워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자본은 내가 댈테니 직장 그만두고 나랑 동업할래?
너의 분석과 나의 촉으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콜라보.. 어때? ^^"
지혜로운 아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