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사잡설

깜깜이로는 신뢰가 형성될 수 없다

by 강하


[유국희 오염수 시찰단장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저희 역할이다.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뭔지,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한다"]


- 시찰단 명단도 비공개,

- 기자단 동행도 불허,

- 시료 채취도 불허.


국민이 신뢰할 근거는 원천봉쇄한 채 신뢰라는 결론부터 도출하고 출발하는 시찰단.

이런 깜깜이 행정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21세기 대한민국 정부.

전 국민을 심봉사로 만들어 놓고,

그냥 우리가 하는 말만 믿어라?

정말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국민 모독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참 답답한 게, 예를 들어,

인구 절벽을 국가적 최대 위기로 인식하여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놓고, 원자력 오염수가 장기적으로 인체의 생식기능에 변형적으로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는지 등, 복합적이고 광의적인 검토라는 걸 누군가는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신뢰는 투명성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것인데,

무엇이 두려워 그 흔한 전문가 공청회 한번 못 하고 모든 걸 감추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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