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이것 저곳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하 Jan 04. 2024

여수 오동도의 동백


터짐을 기다리는 듯한 봉오리가 다수인 반면

시든 듯 색바랜 꽃도 있어,

이 시점이 철 이른 건지 철 지난 건지 꽃에 대해 무지자로선 가늠이 안 되는데,

그럼에도 어디든 깨어있는 소수는 있다.

이런 깨어있는 소수가 때를 이끈다.


매거진의 이전글 곤드레밥을 좋아한다면 [팔당 자연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