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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하 Mar 26. 2024

1974년의 추억을 되돌려준 동백정


지난 1월초 동백을 보기 위해 여수 오동도를 찾았었는데,

채 만개가 되지 않아 아쉬웠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천 동백나무숲을 찾았다.

3/16 ~ 3/31일 보름간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하여 중간 기간인 3/25일을 잡아 찾았는데, 이런.. 한물 간 느낌.

만개시점 맞추기가 참 어렵다.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준 게

대학 1학년 때 서천 하계봉사 종료후 뒤풀이를 했던 동백정.


50년 만에 다시 찾은 동백정이 무척이나 반갑다.

두 사진을 비교해 보니,

50년 전엔 난간이 없었네..


P.S :

당시 봉사기간 중 청소년반이 지역 4H 회원들과 친목모임을 하다 술에 취해 리어카에 실려온 某씨로 인해 다음 날 일조행사시 기강 해이에 대한 대가로 봉사단장인 3학년 선배에게 단체 빠따를 맞은 추억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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