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나의 꿈
초등학교 때부터였나,
나의 꿈은 그냥 막연히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는 나도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막내 동생이 태어남과 동시에 아가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워서였을까
장래희망에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유치원선생님을 적어서 제출했었다.
그러나 유치원선생님이 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성적을 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하였고,
내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서 유치원교사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유아교육과'에도
진학을 장담할 수 없었다.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나에게 뷰티, 미용, 패션 쪽으로 진로를
추천해 주셨지만 나는 무조건 유치원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터무니없는 성적으로 유아교육과를 도전하였으나
결과는 냉정하고 참혹했다.
수시에서부터 시원하게 미끄러진 나는 정시로는 도저히 도전조차
할 수가 없었기에 '유아교육과' 대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과를
찾다가 내가 졸업한 그 학교를 우연히 찾게되었다.
'아동'과 '미술'을 접합하여 심리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겠다 싶어 오히려
더 다양하게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학교에 원서를
넣었고, 수시지원에서 나는 문을 닫고 입학을 할 수 있었다.
전공 수업에서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유치원선생님은 아니지만 어린이집교사가 될 수
있겠다는 마음에 신청을 했다.
그 어떤 수업보다 집중을 하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방학 때는 실습도 했다.
실습 때 만난 아이들을 아직도 나는 잊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