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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ㅅ수다 Feb 15. 2017

디지털 미디어 동향 (0206~0210)

□ 주요 동향


가. 카카오 연매출 첫 1조 돌파

 ① 2016년 매출 14642억원영업이익 1161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7.1%, 영업이익 31.1% 증가

2016년 자회사 편입된 로엔(멜론) 매출 및 게임 등 콘텐츠 플랫폼 매출 성장 결과

4분기 매출 중 콘텐츠(멜론, 게임, 웹툰/웹소설) 매출 비중 49%(광고 31%, 기타 20%)

   ※ 네이버 실적 :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천20억원 


 ②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률은 네이버의 1/3 수준

수익성 지표가 되는 영업이익률 네이버 27.3%, 카카오 7.9%

네이버 대비 광고 실적이 저조하고 주요 사업분야인 O2O 수익성을 높이지 못함

    ※ 광고 매출 비중 페이스북 90%, 네이버 70% 수준 


 ③ 2017년 전망 및 사업방향 콘텐츠-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카카오톡 국내 월 활동 사용자(MAU) 4200만명 돌파

작년 대비 광고 부문 10% 이상, 콘텐츠 부문 20% 이상 성장 예상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플랫폼화' 추진 → O2O 서비스 플랫폼 융합

상품·서비스 구매, 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 → '뉴플러스친구' 출시
: 기업·개인 콘텐츠공급자들이 사람들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이용자 개별 성향에 맞춰 카카오 채널을 통해 노출
: 프랜차이즈 업체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개시 예정(피자헛, 롯데리아, 교촌, 놀부 등 20여 브랜드 참여 확정)
: O2O 플랫폼도 이 비스니스 플랫폼 안에서 실행되도록 구상(카카오택시 등 직접 사업과 제휴사업자의 O2O 서비스 제공)


나. 카카오 AI 전담 자회사 설립(2월 1일)

 ① 초기 자본 200억원 규모 카카오 브레인’ 설립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직접 지휘 →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예상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사내 AI 기술 전문가와 외부 전문 인력들을 초빙해 매주 2회씩 AI 스터디 및 회의 진행

각 생활 서비스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서비스들을 연내 순차 공개

     →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자연어처리,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접목


 ② 네이버와 본격 AI 경쟁

네이버도 이미 AI 시장 공략에 박차 → AI 전문 사내조직 J팀 세팅

상반기에 AI 스피커 출시 예정,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도 AI 적용 계획


다. 유튜브 1인 창작자 지원 강화

 ① 1인 창작자 후원 시스템 '슈퍼챗서비스 도입(2월 10)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창작자에게 신용카드 결제로 회당 1000원부터 5만원까지 송금 

     → 유튜브 판 ‘별풍선’

20여개 국 1인 창작자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 개시, 40개국 사용자 참여 가능


  동영상 업계 동향

  가) 아프리카TV 

지난해부터 아프리카TV 출신 인기 BJ들이 유튜브로 이동하면서 시청자들 대거 이동

아프리카TV 전체 매출 중 BJ 별풍선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 80% 육박  

  나) 카카오 TV(2월 16일 대대적 개편 예정)

카카오TV 역시 실시간 방송 진행자에 대한 보상 강화 계획

     → 시청자가 진행자에 쿠키(개당 100원) 선물

PD성장 프로그램 도입(아프리카TV BJ와 비슷한 개념)

  다) 페이스북

최근 '비디오 퍼스트' 강조하며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방향 설정

140여개 언론사와 크리에이터, 엔터테이너와 계약 체결, 동영상 중간 광고 테스트 중



□ 분야별


가. OTT

 ① 8개 OTT 서비스 사용자 3천만명 육박(옥수수올래TV모바일비디오폴털에브리온)

전체 다운로드 수 지난해 10월 2771만5627건에서 2899만6954건으로 지속 증가 추세

    ※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 규모 6만~8만명 추정

지난 해 1월 상륙후 성과가 미미한 넷플릭스의 ‘메기 효과’로 분석

    ※ 메기효과 :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

국내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가격 경쟁력이 넷플릭스를 앞지른 요인

    ※ 왓챠플레이 월정액 4,900원 vs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제 12,000원


 ② '티빙'을 TV에서 볼 수 있는 미디어 기기 재출시

CJ헬로비전은 2014년 출시됐던 동글형 OTT `스틱`을 업그레이드

와이파이에 연결된 USB 크기의 기기를 TV수상기에 꽂으면 티빙 동영상 감상 가능

     ※ 구글 크롬캐스트 유사 서비스

tvN, 엠넷, 올리브 등 CJ E&M 13개 핵심 채널과 프로그램 단위 140여개 채널 무료 제공

‘스틱’ 구매만으로 유료방송에 가입하는 효과 


나. 모바일 콘텐츠

 ① 국내 웹툰 사업자들 해외 진출

세계 웹툰 시장 2019년 약 1조원 대로 성장 예상

카카오는 현지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 진행

    → 중국 텐센트 60개 작품 서비스, 미국 타파스미디어 20편 이상 번역 공급

네이버는 자체 플랫폼 활용

    → 2014년 영어, 대만어 버전 ‘라인 웹툰’출시 후 현재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추가해 780여편의 웹툰 제공

광고, 유료 연재 등 1차 수익 외 웹툰 소재 드라마, 영화 등 2차 판권 수익 기대


다. 디지털 저널리즘

 ① 구글-페이스북프랑스 대선 가짜뉴스 차단 전담 조직 구성

올 4월 프랑스 대선 기간 허위 뉴스 근절 목표로 페이스북-프랑스 8개 언론사 협력

     (AFP통신, BFM TV, 일간 르 몽드, 리베라시옹 등)

페이스북은 구글 뉴스랩이 AFP 등 프랑스 언론사 17곳과 공동 발족해 운영 중인 가짜뉴스 추방 협력체 ‘크로스체크’와도 공조 체계 구축

팩트 체킹 시스템에 기사 내용이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2곳 이상 매체들이 검증 과정을 거치고, 논쟁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가짜뉴스’ 경고 문구 노출


라. 기타 참고 기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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