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국내 IT 업계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20일, 국토교통부)
네이버랩스는 일본 도요타 ‘프리우스V’를 사와 자율주행 관련 독자 기술 개발해옴
이번 허가로 네이버랩스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임시 운행 가능한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현대차 등 자동차업체나 서울대·카이스트 등 학계 중심으로 진행
(임시운행 허가 7개 기관, 12대)
네이버랩스는 다음달 ‘서울모터쇼 2017’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 선보일 예정
② 자율주행차 전망 및 IT 업계 연관성
2035년 자율주행차 연간 판매 대수는 2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원천기술은 IT업체들이 보유
자율주행차는 바퀴 넷 달린 스마트폰으로 비유
→ “PC와 스마트폰에서 이뤄지던 기술개발 경쟁이 자율주행을 통해 자동차로 확대”
해외의 경우 구글 등 IT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을 선도
① 구글, 악성 댓글 측정 기술 공개
머신러닝 기법으로 댓글이 얼마나 해로운지 측정할 수 있는 ‘퍼스펙티브API’공개
→ 공격적인 언어 표현의 맥락과 뉘앙스를 컴퓨터가 이해하는 방법 연구
→ 머신러닝 모델 훈련을 위해 사람이 검토한 댓글 수십만건 학습
앞서 사람들이 검토한 결과 해롭다고 판정된 댓글에 견줘 어떤 댓글을 검토, 평가하는 게 핵심
뉴욕타임스, 영국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등이 퍼스펙티브 기술을 도입해 댓글을 관리
(뉴욕타임스 전담팀은 매일 댓글 1만1천건 검수)
② 네이버, 모바일 메인 뉴스 추천 베타테스트 AiRS(AI Recommender System) 시작(17일)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의미
모바일 메인 ‘뉴스판’ 중단 아래, ‘AiRS 추천 뉴스 영역(베타버전)’을 마련
1) 추천 스코어, 최신성, 다양성 등을 추출 및 분석해 개인별 관심도, 선호도 높은 뉴스 추천
2) 분석 기반 : 사용자가 네이버에서 구독한 뉴스 및 관심사가 비슷한 그룹이 구독한 뉴스
카카오 역시 ‘루빅스’라는 알고리즘 기반 추천 뉴스 시스템 사용중
부작용 우려
1) ‘필터버블’ : 필터링 된 정보만 이용자에게 도달하여 고정관념과 편견 강화
→ 잘못된 여론 이해 및 가짜 뉴스 확산 가능성
2) 포털 내에서 더 오래, 더 많은 기사를 소비 → 포털 광고 수익 증가로 귀결
3) 이용자 개인의 방대한 정보 수집에 대한 사전 동의 여부 등도 논란
현재 자율규제 수준에 머무는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사실상 미디어 역할을 하는 포털이 아무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은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판단
모바일 시대 국내 광고 시장에 대한 인터넷 포털 기업의 독점력 강화 현상도 우려
※ 네이버, 카카오 광고매출 2조9232억원(국내 신문사, 지상파3사 광고매출보다 1400여억원↑)
이미 지난해 4~7월 미래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체 구성
그러나 관련 부처간 정책적 방향이 엇갈려 실제 규제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포털 규제와 인허가를 담당하는 미래부는 규제 필요성엔 공감하되 실행방안은 우려
도깨비 방송일 금요일 오후 19만명 이상이 티빙 이용, 주간 사용자 41만명 기록(역대 최대)
※ 도깨비 방송 이전 주간 사용자 10만명 수준
티빙은 도깨비 첫 방송 직전 실시간TV 무료화 → 방문자 177% 증가, 신규 회원 40만명 증가
자체 플랫폼(OTT)과 자체 킬러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로 분석 → CJ E&M은 올해 콘텐츠에 4천500억원 투자 예정
세계적 수준의 음성인식기술을 확보한 ‘사운드하운드’에 전략적 투자 진행
음성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향후 음성기술 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
* 사운드하운드
2005년 설립된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 개발 전문 기업.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ASR(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자연어 처리를 통해 화자가 말한 내용 및 의도를 이해하는 NLU(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기술 등 10년간 음성인식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로 주목
※ 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스피커 제조사 ‘드비알레’에도 투자
올해부터 1주일에 한 경기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생중계 방안 추진
컨텐츠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스포츠 콘텐츠 강화 추진 중이며, MLB와 최종 계약 직전으로 알려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