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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미석 Aug 17. 2015

프라이부르크(Freiburg)에서 장보기.

- 살고싶은 도시.

7월 28일 화요일 최저시급 장보기 프라이부르크 임 브라이스가우(Freiburg im Breisgau).

 아오리 사과 1개(224g) = 0.56

 납작 복숭아 2개(274g) = 0.74

 버터 250g = 1.79

 파스타 소스 500g =  1.69


 총 4.78유로 * 1,260 = 우리돈으로 대략 6,022원 정도.


 1. 독일 여행 한달만에 살고싶은 도시 발견! 독일 최서최남단에 있는 도시(가장 가까운 공항이 스위스 바젤 공항임 ㅋㅋ), 어딜가나 친환경이 트렌드인 독일에서도 최전선에 서있는 도시 프라이브루크 임 브라이스가우(브라이스가우 지역의 프라이부르크). 시내 곳곳에 졸졸졸 개천이 흘러가고 검은숲인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도시. 거리에 남녀노소 웃음이 끊이지않고 사진을 찍는 여행자를 위해 한템포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


 2. 지금은 다 먹어버려서 몇 그램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알프스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버터, 정말 맛있었다. 심지어 싸...


 3. 가공식품 가격도 저렴하지만 신선식품 가격은 정말 말도 안되게 저렴하다. 거기다가 박스나 봉투 단위가 아닌 무조건 무게 단위로 팔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나는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우리나라도 15년전쯤에는 무조건 무게 단위로 팔았는데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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