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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교진 Nov 13. 2024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과 로제의 <아파트> 빅히트

함께 축하할 일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



한강의 노벨문학상에는 저질 삼류 소설 쓴 작가라며 수상에 찬물 끼얹고, 로제의 <아파트>가 단시간에 빌보드 상위권 오른 소식에는 저질 술게임으로 노래 같지 않은 노래라며 또 찬물 끼얹는 사람들. 부루노 마스 인기에 숟가락 얹었다는 사람들. 부루노 마스가 로제 덕을 본 거지. 레이디 가가랑 함께한 <Die With A Smile>보다 훨씬 빠른 속도잖아. 


우리 문학이 노벨상 수준이고, 우리 일상의 문화가 세계적인 콘텐츠라고, 이를 잘 표현한 한강 작가와 로제의 아티스티적 능력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야 할 순간에 이렇게 뻘짓하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다. 그런데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 창피해서 말하기도 싫다.


난 <아파트>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 좋아지는 것을 은혜라고 하는 (난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 관점으로 보면 이 곡 음원 출시 후 매일 은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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