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랑 Aug 22. 2017

일기37_나도 모르는

갈팡질팡 내 마음





지금이 좋은 것 같은 마음과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늘 뒤엉켜있고


그 시간이 그리운 건지

아니면 네가 그리운 건지

여전히 혼란스럽고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가도

이미 희미해진 것도 같고




결국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기36_한낮 공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