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과 행복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마치 내 삶의 일부가 사라져 가슴이 산산조각이 난다.
산산조각이 난 틈으로 찬 바람이 휘몰아치며 마음을 시리게 만든다.
아무런 생명이 자랄 수 없어서 삭막하다.
이 세상에 나 혼자만 남은 듯한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낀다.
나 자신만큼 소중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되면,
내 삶의 안전이 위협을 받는다.
내 삶의 뿌리가 흔들리다 못해 뿌리째 뽑혀 썩어버리고,
내 존재가 흔들려 쌓아 놓은 모든 것들이 붕괴되고 나는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타지에서 혼자가 되었다.
9년 동안 미우나 고우나 옆에서 투닥거리기도 하고 꽁냥 거렸던 나의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이자 기둥같이 든든하게 나를 지켜줬던 동반자가 사라졌다.
캄캄하고 드넓은 우주에서 미아가 되어 혼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가슴 아파 눈물바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세상은 나의 아픔도 몰라주고 무심하게 그냥 갈 길을 갔다.
야속하게 시간은 흘렀고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삶을 잘 지냈다.
행복은 내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거라고 내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바다같이 깊은 슬픔이 내 맘속에 가득 차 있어서 행복이 들어올 자리가 없었다.
나는 과연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내가 다시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 무엇이길래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좇을까?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건가?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는 것.
건강한 몸으로 가고 싶은 곳을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가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의미 있게 사는 것.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
돈 걱정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
쉴 수 있는 아늑한 내 집이 있다는 것.
나의 바람이었다.
이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 보여주듯이, 돈은 일정 수준 이상만 있으면 큰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위의 나의 바람대로 살면 과연 행복할까?
내가 원하는 것을 소유하면 행복해질 거야라는 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그것을 가져도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진 남들을 보는 순간부터 비교가 시작된다.
비교가 시작되면서 나는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느껴지고 불행해진다.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열등감을 느끼고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
부러움과 질투라는 감정이 욕심과 욕망을 낳아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다.
우리 모두는 우주에서 단 하나인 유일한 생명체여서 각각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
나무의 생김새는 나무마다 다르고 각각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짐을 가지고 있다.
어떤 나무가 어떤 나무보다 예쁘고 못생겼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 나무가 더 좋고 저 나무는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나무는 자기 자리를 우뚝 서서 지키며 자신의 세계 범위 안에 있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영양분을 주고, 먹을 것을 제공한다.
사람들에게는 더울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자신의 고유의 색을 뽐내어 세상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우리도 이 나무들처럼 가지고 있는 매력이 각각 다르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사람마다 다양하다.
나와 같지 않다고 틀린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취향과 상황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비교를 하지 않을 것이며 나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다른 사람이 했다고 따라 하는 인생이 아니라
남 신경 쓰지 않고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나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 관계에서도 비교가 개입되면 불행을 가져온다.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을 할까?
자신의 부족함은 바라보지 않고 나와 다른 남들을 보며 이해를 하지 못하고 바꾸려고 들면 불행이 시작된다.
다른 상대방이 자신의 어떤 부분을 바꾸기를 강요한다면 어떻겠는가?
강요받으면 거부감만 생긴다.
있는 그대로 나를 봐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실망감이 커지고 다툼이 잦아질 것이다.
우리는 행복하려고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는다고 암묵적으로 배웠다.
나는 지금이 힘들어도 열심히 하면 나중에 큰 행복이 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돈이 행복이 아님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돈을 모아야 집을 장만할 수 있고,
안정된 미래는 자산에서 좌지우지된다고 많은 매체들로부터 들어서 돈 걱정 없는 여유로운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행복을 지금 이 순간에서 찾지 못했다.
행복하려면 여행을 가야 하고,
돈 걱정 없을 정도로 부유해지면 행복할 거야,
성공을 하면 행복해질 거야라며 착각을 하고 살았었다.
행복을 찾으러 여행을 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계획이 틀려 짜증부터 나고 불평불만을 가지면 절대 여행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일한다고 소홀하고 바쁘다고 연락두절 되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다면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틀어진 관계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성공하는 과정을 즐기지 못하고 잠도 못 자고 몸을 혹사시켜 건강을 잃게 된다면 아무리 성공해도 나빠진 건강 때문에 행복할 수가 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을 가지는 내가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라는 물음에 나의 약혼자는 내게 이렇게 답하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가 다시는 이 세상에서 만날 수 없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야.
너와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못해서 너무 슬프다는 말을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슬프고 마음이 아파.
그래도 너에게는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선물이 주어졌어.
한번 주어지는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너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야 해.
우리가 함께 다 그리지 못한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지만 내 몫까지 네가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면 정말 좋겠어.
남들 신경 쓰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너의 일상을 가득 채워나갔으면 좋겠어.
그렇게 해 줄 수 있지? 하늘에서 항상 지켜보고 응원할게."
그와 함께 있으면서 배운 것들은 바로 행복이었다.
그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누구보다도 위해주고 존중하는 것이 인생임을 알고 있었다.
나와 달리 그는 그가 좋아하는 것으로 일상을 채우고 모든 일에 감사하고 만족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처음에는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가 안일하다고만 생각했다.
남자가 포부가 있고 대범함도 있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는 지금 보다 조금 더 욕심을 냈고 더 많은 것을 원했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자 나는 당연히 행복하지 않았고 우울했다.
우울할 때마다, 힘들 때마다 나는 그를 찾아갔었다.
그는 슬퍼 보이는 내게 "우리 멍키 왜 슬퍼 보이지?" 하며 안아줬다.
따뜻한 온기에 차가웠던 마음이 녹기 시작했다.
그의 따뜻한 눈빛과 재미있는 농담에 나는 미소를 지었다.
나는 그가 신기해서 물었다.
"자기는 어떻게 항상 기분이 좋아? 행복해?"
그가 따뜻한 눈길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응 나는 우리가 건강하고, 멍키가 내 곁에 있고, 살 수 있는 집이 있고, 돈을 벌어서 멍키 맛있는 거 사줄 수도 있는 거에 감사해.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게 즐거워."
이 말을 생각할 때마다 울컥해서 눈물이 흐른다.
그는 알고 있었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목표를 달성하면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행복을 찾아 미래를 헤집고 다녔는데 그래서 현재가 우울할 때가 많았는데
그는 현재 나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항상 말했다.
그 당시에는 내게 와닿지 않았다.
나는 행복을 목표로 삼았고 그와 함께 있는 그 순간을 큰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평소 같은 지나가는 일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항상 응원했고 어떻게든 하게 해 줬다.
"멍키 먹고 싶은 거 말해, 너 맛있는 거 사주려고 돈 벌고 있으니까! 오빠 믿지?
(한국 예능을 보면서 배웠는지, 서툰 한국말로 오빠 믿지 하는 그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났다).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내가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니까 나한테 얘기해.
오늘은 어디 가고 싶어? 멍키 쉬는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지."
나를 항상 생각해 주고 자상한 그에게 감사하고 고마웠지만 그의 사랑이 내 곁에 항상 있으니 감사한 줄 모르고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을 때가 있었다.
그의 사랑은 내게 당연한 것이 되었고 그에게 없는 걸 바랐던 적이 있어서 나는 그에게 실망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는 나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닌데,
그는 나와 다른 사람인데,
그가 내게 준 모든 것을 당연함으로 생각하고 다른 것을 바란 적이 있었다.
미성숙하고 작은 그릇이었던 나였는데 내게 불평불만 없었던 그였다.
그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줬고 사랑했다.
그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고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봤다.
다른 차들이 운전을 거칠게 해도, 빵빵거려도 여유롭게 운전을 했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라며 너그러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차들이 꽉 막혀있어도 "멍키랑 단둘이 차에서 데이트할 시간이 생겨서 좋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신나는 음악을 틀고 즐겨볼까?" 라며 그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즐겁게 그 순간을 보냈다.
그는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짜증 대신 즐거움을 택했다.
"빨리빨리"를 입에 달며 살았던 내게는 느긋한 그가 답답해서 잔소리도 많이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는 알고 있었다.
짧은 인생에서 화내고 불평불만 갖는 시간들로 보내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컴퓨터 게임하기가 취미였던 그가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처음에는 그의 취미가 마음에 안 든다는 표현도 했었다.
그를 있는 그대로 봐주지 못했었다.
그는 내가 어떤 취미를 같든 무엇을 하든 존중하고 응원했다.
나는 일을 마치고 지쳐 집에 돌아오면 그는 재택근무를 마치고 즐겁게 자신의 취미인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밥 먹을 때면 맛있게 음미하고 내게 표현하면서 먹었다.
그가 우울했던 적을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가 가끔 힘들 때 "멍키 안아줘."라고 했다.
더 세게, 힘껏 사랑을 담아 온 마음을 다해 안아주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된다.
그도 사람인데 당연히 힘들 때가 있었을 거다.
내게 내색을 거의 하지 않아 온전히 알아주지 못했던 미숙한 나를 반성하고 또 한다.
그도 말은 하지 않았지 힘들 때가 많았을 텐데 항상 웃음과 응원을 주는 사람이었다.
아름다운 것에 감탄했고, 사소한 고마움에도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내가 했던 사소한 일들도 특별하게 만들어 칭찬을 해주는 능력이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하든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줬고 내 존재를 좋아해 줬다.
같이 트레일(Trail)을 걸을 때면 자연을 생생하고 재밌게 묘사하며 내게 웃음을 줬다.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참신한 생각으로 나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만족하고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좋아하는 것을 많이 두며 살았다.
그가 사랑하는 것들은 그의 취미가 되고 취향이 되어 그라는 사람을 만들었다.
우리는 라이프 생활이 달라서 그는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서로 스며들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공통점이 많았다.
좋아하는 것도 비슷했고 취향도 비슷했다.
함께 있으면 편하고 즐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고 소중한지 늦게서야 깨닫는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것을 이제야 안다.
나 스스로 싫어하는 내 모습을 좋아해 주고 귀여워해주는 그를 보고 사람을 바라볼 때도 세상을 바라볼 때도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내 앞에 펼쳐지는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이냐는 개개인에 달렸다.
불평불만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냐 감사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대할 것인가에 따라 행복이라는 선물이 주어짐을 알았다.
그는 나를 항상 사랑으로 이끌었다.
나를 아껴주는 눈빛이 좋았고,
다람쥐가 지나가면 나랑 닮았다고 내가 뛰어다닌다고 귀여워했다.
원숭이띠인 내게 멍키라는 애칭으로 불러줄 때는 그냥 좋았다.
나라는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그는 항상 나를 충만하게 채워줬다.
호기심 어린 말투로 나를 궁금해했고 신기해했다.
내가 불안한 마음을 가질 때면 안아주면서 안심시켰다.
새로운 모험을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게 많았던 나는 어느 날 줌바 강사가 되겠다고 줌바 자격증을 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겠다며 재택근무를 했던 그는 카페에서 일을 했고 집을 비워줬다.
나는 덕분에 집에서 줌바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또 어느 날은 내가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그에게 다급히 말했다.
그는 나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카메라를 선물해 줬다.
브이로그를 시도하다가 마음처럼 잘 안되자 책 리뷰하는 유튜버를 시작했었다.
영상 몇 개를 만들고 그에게 보여줬다.
"멍키 목소리 너무 좋다 정말 잘했어. 너무 자랑스러워."
그는 구글 아이디를 5개를 만들어 다른 아이디로 접속을 하고 내 유튜브 조회수랑 시간을 올려준다고 하루종일 내 유튜브를 틀어놨었다.
그의 응원 덕분에 하고 싶은 것들을 시도할 수 있었던 내가 좋았다.
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다고 계속 말해주니까 용기를 얻고 할 수 있었다.
그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는 과정을 사랑했고 행복했었다.
그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세상에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는 것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임을 배웠다.
행복은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어떤 마음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달렸다는 것도 배웠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고 내 인생은 재미없다며 불평불만을 가지는 일상이 아니라,
내 취향을 확고하게 알고 일상에 내 취향을 많이 묻어나게 하는 것이 행복임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노래, 패션스타일, 향기, 취미, 음식, 아티스트, 계절, 책, 영화 드라마 장르등
나 자신과 어울리는 색으로 하얀 도화지를 채워나가는 사람이 되면 행복이 늘 함께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똑같고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무언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면 더 좋지만 아니더라도 괜찮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며 서로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하는 시간들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하고 싶었던 것을 미루지 않고 작게라도 매일 실천한다면 이것들을 하는 과정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고 믿는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는 없을지는 몰라도 현재 하고 있는 직업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불행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나누고, 혼자 있을 때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 일상을 살아나가면 행복이 나의 시간들 곳곳에 묻어 웃음이 많고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프랑수아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여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