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웨딩드레스로 살들을 숨겨보자.
오늘 글을 시작하기 앞서,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자. 첫 번째는 결혼식을 앞 둔 예비 신부의 가장 큰 적은 무엇일까? 두 번째는 결혼식이 끝난 신부들에게 결혼준비할때 어떤 게 가장 힘들었는지 물어보면, 어떤 대답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까?
이 두 가지 질문의 답은 하나로 통일되는데 그건 바로 모든 여성들의 공공의 적. '다이어트' 이다. 다이어트는 항상 끝이나도 만족스럽지 않은 법! 팔뚝살을 조금 더 뺐어야하는데... 혹은 얼굴 살은 정말 너무 안빠지는 것 같아! 살을 빼니까 가슴크기도 줄어든 것 같아서 너무 우울해... 등등 항상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이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나타날 때가 바로 1.웨딩촬영할 때 2.결혼식 당일 아닐까? 오늘은 이 두 가지 상황에서 예비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웨딩드레스로 체형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살과 함께 없어져버린 빈약한 가슴을 채우려면?
상체에 자신감이 없는 당신은, 드레스를 셀렉할 때 상체부분에 집중해서 고르는걸 추천한다. 가급적 상체 가슴부분에 다양한 장식이 있는 웨딩드레스를 초이스하는게 BEST 드레서로 가는 길! 예시로 보여주는 드레스와같이 레이스 형식으로 가슴부분에 러플(ruffle; 개더나 플리츠 또는 플레어로 물결 모양의 주름을 잡은 것) 디자인이 있다면 없던 자신감도 되살아날 것이다.
아직 다 없애지못한 팔뚝살은 어떡하지?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볼레로들이 드레스샵에 굉장히 많다. 반팔형태로 팔뚝까지만 가려지는 볼레로는 물론 긴팔형식으로 팔목까지, 팔 전체를 가려주는 볼레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각 드레스에 따라 어울리는 볼레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드레스샵에서 피팅할 때 꼼꼼히 웨딩드레스와 볼레로의 조화까지 체크해보는 걸 추천한다.
이번 다이어트도 실패.. 뱃살이라도 가리자!
뱃살을 가리기엔 A라인/벨라인 드레스만큼 탁월한 웨딩드레스가 없다. 골반보다 위쪽으로( 허리에 좀 더 가깝게) 올라가는 선부터 A 모양 또는 종(=벨) 모양으로 떨어지는 쉐입은 뱃살을 치마 안으로 쏙 감춰주기때문에 언제나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웨딩드레스 모양이다. 뱃살을 가리기 위해 A라인 또는 벨라인의 드레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실크 소재보다는 좀 더 풍성해보여 체형을 감쪽같이 가려줄 수 있는 레이스 소재의 웨딩드레스로 고를 것을 적극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