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웨딩드레스 피로연원피스 준비까지 완벽하게
웨딩드레스는 말 그대로 예식 당일 신부가 착용하는 드레스다.
그렇다면 피로연드레스, 피로연원피스, 2부 드레스, 애프터드레스 이렇게 다양한 명칭의 드레스는 언제 입는 걸까? 바로 예식이 끝난 뒤 2부 예식이 있을 때 혹은 1부 예식으로 끝난다면 피로연, 연회장을 돌면서 인사할 때 착용하는 드레스를 칭한다. 명칭이 너무 많다 보니 오늘 글에서는 '피로연원피스'로 칭하겠다.
웨딩드레스와 피로연원피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떻게 준비할까?
간혹 웨딩드레스를 구입하거나, 대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스드메 혹은 드메 계약을 하며 웨딩드레스는 자연스럽게 준비가 된다. 드레스투어 후 웨딩드레스 숍을 결정하고 가봉 이후 웨딩드레스를 셀렉하는 자세한 방법은 기존 포스팅에서 살펴볼 것!
피로연원피스는 1부 예식을 마친 후, 2부 예식 혹은 연회장을 돌며 하객분들과 인사를 나눌 때 착용하는 의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1부 예식, 본식과 다르게 이동 및 움직임이 많다. 웨딩드레스로 보통 벨라인, A라인,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를 입는데 3가지 모두 활발한 움직임에는 적합하지 않다.
웨딩드레스 사진에서 보듯이 부피가 크고, 웨딩드레스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연회장의 모든 것을 쓸고 다닐 것이다. 본식에서 헬퍼이모님이 부지런히 신부님을 따라다니면서 웨딩드레스를 케어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호텔 예식이 아니라 2부 예식이 없는데 굳이 피로연원피스를 준비해야 하나? 고민할 이유는 없다. 호텔, 컨벤션, 하우스웨딩, 야외 웨딩, 채플 웨딩 어떤 예식이건 대한민국은 예식 후 식사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식사하는 하객에게 인사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예의. 축하해주기 위해 누군가의 결혼식에 방문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감사한 발걸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웨딩드레스와 다른 피로연원피스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테이블 사이사이를 누비며 하객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 피로연의 경우, 풍성하고 트레인 등이 긴 드레스는 지양해야 한다. 대신 이동하기 편한 원피스 혹은 세미 드레스, 미니드레스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웨딩드레스는 보통 흰색이기 때문에 피로연원피스는 퍼스널 컬러에 맞는 유색으로 고르면 좋다. 하객들이 원거리에서 바라보는 웨딩드레스와 다르게 피로연원피스는 근거리에서 보기 때문에 화려하고 반짝이는 디자인이 좋으니 참고할 것!
결혼식에는 너무나도 많은 나이대의 하객이 참석한다. 그러니 친구들을 만날 때와 다르게 조금 더 얌전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근거리에서 하객을 마주하기 때문에 노출이 최소화된 스타일일수록 하객들의 빈축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화려함은 노출 대신 디자인으로 뽐낼 것!
웨딩드레스와 피로연원피스의 차이는 이 정도면 다 알아보았을 것!
이제 선택은 신부의 몫이다.
다른 신부들은 어떤 스타일, 어떤 방법으로 피로연원피스를 준비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