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1월에는 겨울 바다를 보러 강릉에 다녀왔다. 연이어 남편이 미국 출장으로 일주일 동안 집을 비웠다. 독립 출판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2월에는 책을 구상하고 지난 원고를 다시 읽고 퇴고하며 시간을 보냈다. 3월에는 유방암 일 년 정기 검진이 있었다. 담낭에 염증이 보인다는 소견이 있었지만 치료가 필요한 단계는 아니었고, 우선은 두고 보기로 했다. 인디자인을 배웠고, 책의 표지와 내지 디자인 작업을 했고 가제본을 만들었다. 친구와 강화도에 다녀왔고 남편의 차를 바꿨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천안과 여수와 제주와 구례를 여행했다. 제주에 있는 동안 엄마와 동생이 내려와 며칠을 함께 보냈다. 여행에서 돌아와 책을 완성했다. 5월에 서점에 입고 문의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고 북페어 ‘아트인북스’와 ‘리틀리틀’에 나갔다. 월요일에는 훌라를 화요일에는 연기를 수요일에는 펜 드로잉을 배웠고, 내일배움카드로 포토샵과 일러스트 기초 강의를 들었다. 6월에는 ’인천 아트 북페어‘에 나갔고, 푸아 카네이션으로 훌라 공연을 했고, 첫 북토크를 가졌다. 7월 초에는 천안과 구례와 남원을 거쳐 전주에 가 ‘전주 책쾌’에 참가했다. 올라오는 길에 친구와 함께 대전을 여행했다. 여행하는 동안 서점에 들러서 책을 소개했고 몇몇 서점에 다시 들러 책을 전달했다. 제주에 사는 친구가 놀러 왔고, 브런치 스토리에 ‘100일 단상집’ 연재를 시작했고, 청탁받은 에세이 세 편을 썼다. 8월에는 팟캐스트 ’스몰포켓‘을 녹음했고 남편과 오키나와를 여행했고 군산에 다녀왔다. 9월에는 강화도로 훌라 워크숍을 다녀왔고 기구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영월에 다녀올지 고민하고 있다. 마지막 주에는 유방암 정기 검진이 있다. 10월에는 남편과 제천을 여행할 계획이고 이후로 삼 주 동안 주말마다 북페어가 예정되어 있다. 11월에는 산부인과 정기 검진이 있고, 북페어를 위해 대전과 부산에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