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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배우 Sep 05. 2019

보이스 트레이닝

목소리 훈련 

 보이스 트레이닝이라고 하면 처음 떠오르는 건 보컬 트레이닝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노래를 배우지만 말을 하는 목소리를 잘 배우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내가 말하는 것을 녹음해서 듣다 보면 그리고 긴장되는 상황에 내가 하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한 번쯤은 떨리지 않고 말하고 싶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서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장 중요했던 과정은 성대를 관리하는 것보다 몸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적절한 이완과 텐션을 가지고 바른 자세를 통해서 울림통과 성대를 연결하고 호흡을 장착해서 바른 소리를 끌어올리고 구강 내에 존재하는 근육을 잘 이완시켜 정확한 발음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렇게 해도 소리가 잘 나지 않는 것은 말의 어미를 잘라먹는 '자신 없음'이 해결되지 않으면 명확하고 자신 있는 소리를 내기 어렵다.  여기에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듣기를 통해 톤을 조절하는 것인데 오히려 이런 톤 조절을 처음 배우면 다른 자신감 있게 말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고로 말하기에 필요한 요소는 

1. 신체를 말하는데 적합하게 바르게 유지하는 것

2. 호흡을 통해서 말하는 성량을 키우는 것

3. 구강 내의 근육을 사용하여 발음을 명확하게 만드는 것

4. 어미를 끝까지 발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

5.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의 어미와 톤을 기억하는 것 (옵션)

이 5가지의 말하기 훈련을 병합되면 무대에서 말하기 뿐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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