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도상씨의 자동차 구동방식(1)

언젠가 도움되는 상식

어떤 자동차를 타고 계신가요?

차를 처음 소유하는 순간

기쁜 마음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애칭 지어주기죠~

앞으로 나와 함께

많은 곳을 이동 하며 시간을 함께할

반려마를 위해 애칭을 지어주고

예쁘게 꾸미는데

온 정신을 쏟던 날이 있었을 거에요

혹여 누가 험한 짓을 하지 않을까

자다가도 몇 번을 확인 한다거나

차에서 잠드는 일도 있었을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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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간에 겉모습도 보고 통성명도 했으니,

이제 성격은 어떤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내 차의 성격 알아가기,

이것만 알면 벌써 반 이상 알게 되는 거에요

혹시, 내 차의 구동방식을 알고 계신가요?

네?

구동방식이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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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구동방식은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과 구동 축이

어느쪽에 있는지를 구분하는 거에요

엔진은

자동차에게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고,

구동 축은

엔진에서 나온 힘을 달릴 수 있도록

바퀴로 전달해 주는 장치에요

내 차의 구동방식을 아는 것은 중요해요.

이건 마치

무언가를 만들 때 사용할 연장들의 사용방법이나,

요리할 때 사용할 식기들의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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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매일같이 다니는 길이라도

계절의 변화, 노면의 변화, 길 위의 이물질 등과 같이

돌발상황에 따른 대응 시

구동방식마다 다른 특성을 모른다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순간과 마주할 수 있어요

내 차의 상태도 모르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에

“너만 믿는다, 제발…”

이라고 차에게 모든 걸 맡겼다가 사고나고선,

“에잇, 똥차!”

하면서 폐차 혹은 중고차로 넘기실 건가요?

내 차의 한계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그러기엔 제약이 많기에

위험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

구동방식을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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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동방식에 대한 표현을 알아볼께요

표현방법은 보통 알파벳 2개를 쓰고,

아래 그림처럼 구분해요

간단하죠?

첫 알파벳은 엔진의 위치를,

두번째 알파벳은 구동 축의 위치를 나타내요

엔진이 앞에 있다면 Front Engine,

뒤에 있다면 Rear Engine,

중간에 있다면 Mid Engine

(Mid Engine은 보통 운전석 바로 뒤에 위치해요)

구동 축은 엔진과 달리 두가지로 구분해요

앞에 있다면 Front,

뒤에 있다면 R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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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엔진의 위치와 구동 축의 위치로

구동방식을 구분 지어놓은 걸까요?

이건 운동종목을 나누는 것과 비슷한 원리에요

단거리 달리기와 같이 스피드에만 초점이 있는 종목,

역도와 같이 무거운 바벨을 들기 위해

오로지 힘의 위치에만 집중하는 종목처럼

제조사에서는 자동차를 만들 때

제조사에서 추구하는 아이덴티티,

혹은 특정 모델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라

구동방식이 정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만들 자동차는

‘이런 환경에서 달리게 될거야’

‘이런 환경에서 달리는 차야’

라는 특성에 맞게 구동방식을 적용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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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방식에 대한 이해의 첫걸음

어떠셨나요?

이제 구동방식의 표현방식을 알았으니,

다음 시간 부터는

본격적으로 구동방식 유형들을 알아보도록 해요

모두 방어운전하는 즐거운 드라이빙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