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정 Jan 20. 2017

206호 : 隣接

백수동 35번지 이야기

百修洞 三十五番地 斷面圖 · 백수동 35번지 단면도


206호가 ‘부락’의 이웃인 것은 맞닿아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색과 색깔이 섞일 때 만들어지는 이도 저도 아닌 경계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수많은 ‘이도 저도 아닌 것’들이 부정당했다. 그러나 가능성이고 자시고 스스로 이도 저도 아닌 것이라 생각하는 여자는 이도 저도 아닌 자신이 조금 부끄럽고, 이도 저도 아니어서 조금 ━다행히 부끄러움의 크기보다는 약간 더 큰 ‘조금’이다━ 마음에 들었다. 


여자는 이러쿵저러쿵 시비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자는 분석하는 일에는 젬병이었고, 주입식 교육의 폐해로 무엇이든 필요에 따라 급하게 익히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여서 더더욱 분석이라는 것에 젬병일 수밖에 없었고, 조금만 다정하다 싶으면 ━쉽고 재미있는 것만큼 다정한 게 또 있을까, 미소만큼 다정한 게 또 있을까, 다정도 병이라는 말은 여자 때문에 생긴 것이지 싶다━ 냅다 마음부터 주어버리는 ‘상모지리’였기 때문에 이러쿵저러쿵 시비하는 사람을 좋아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이 비평가*에게는 흔쾌히 방 한 칸 내주었다. 자신이 시비를 따지는 대상을 사랑하고 있었고, 그 대상이 옳고 그름으로 나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비평가에게는 그가 비평하는 대상과 엇비슷한 구석이 있기도 했다. 여자가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했던 이유였다. 비평가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여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았고, 놓쳐버렸던 것을 다시 돌아보았다. 비평가의 이야기가 조금 지루해질 즈음 여자는 비평가의 오른손 중지 왼쪽 가장자리가 살짝 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몰랐을 그 자리는 그가 펜을 잡을 때마다 맞춤하게 채워질 거였다. 그의 손에 남아 있는 펜의 흔적을 보면서 여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이의 귀에 억지로 욱여넣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막무가내로 설치는 손가락을 펜에 붙잡아 두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스러웠다. 


여자는 ‘갓이나 쓴 사람들’이 늘 탐탁지 않았다. 갓모자 안에 똘똘 말려 있는 상투처럼 똘똘 말려 도무지 답답하기만 한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하고 생각하는 게 갓 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배려의 최대치였다. 그렇게 ‘얼어있던’ 사람들을 ‘땡’ 하고 살짝 건드니 어엿한 선비가 되었다. 물론 여자가 ‘땡’을 외치며 그들의 어깨를 툭 건드린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입이 녹은 선비들*은 그동안 참아왔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대기 시작했는데, 이런 수다쟁이들이었나 싶게 말이 많았다. 물론 그들이 진짜 수다쟁이처럼 촐싹대었던 것은 아니다. 선비들은 하나같이 꼭 필요한 말만 했고, 그 뜻은 찻물처럼 맑았고, 어느 때는 소스라치게 차갑다가 봄눈 녹이는 햇살처럼 포근했다. 이쯤 되니 여자는 선비들을 갓이나 쓴 사람들이라고 손가락질하던 것이 미안해질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그간의 오해를 지울 길은 마땅치 않았다. 정갈히 단장한 방에 그들의 거처를 마련해주고 감았던 눈을 떠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는 것이 여자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였다. 


얼음처럼 박제돼 있던 갓 쓴 사람들의 어깨를 ‘땡’하고 친 것은, 여자의 감긴 눈을 띄워 선비들을 보게 한 것은 말씀자료*였다. 말씀자료는 108 번뇌를 108번쯤 거듭하느라 지쳐버린 여자가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반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반쯤은 그렇고 그렇겠지 하는 마음으로 집에 들였다. 말씀자료는 인도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중국 사람이 번역한 것을 한글로 다시 풀어 옮긴 것이었다. 말씀자료는 “사람의 아들”과 그 아비에 관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는데, 정확히 뭔 말인지 알겠는데 명확히 뭔 말인지 아리송하기도 했다. 그건 여자가 알고 있는 것들이 무르익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익히는 방법을 찾고 있던 중에 이 말씀자료가 갓 쓴 사람들의 어깨를 툭, 쳐서 여자를 돌아보게 만들어주었던 것이다. 선비들과 말씀자료는 서로 다른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그 세계는 여자의 마음으로 걸어 들어왔고 그들의 숱한 발자국은 하나의 길을 내었다. 여자는 그 오솔길이 고요하고 아늑해서 좋았다. 길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아직 그늘을 만들거나 거친 바람을 거를 만큼 무성하고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나무와 눈 맞추는 일은 흔치 않았으니까. 이따금씩 길을 좀 넓혀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고민하기도 했지만 아직은 오솔길이어서 좋았다. 나무를 옮겨 심는 것도 일이었고, 넓은 길보다는 나무가 무성 해지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았다.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 나무 뒤편으로 또 다른 길을 내어도, 그대로 또 멋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따금씩 말씀자료를 다시 펼쳐보면서 보지 못하던 것들을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204호 아줌마*는 ‘되게 멋진 여자’라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을 찾아주는 사람들도, 자신의 멋짐도 어느 하나 빠뜨리지 않고 배려하고 싶었던 아줌마는 때때로 변장을 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이이가 저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일 때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206호에도 살게 되었다. 아줌마는 206호에 들어오면서 ‘비빌 언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산다는 것은 계속해서 기댈 곳을 찾아다니는 것과 같던 여자가 한 번쯤 귀담아야 했던 이야기였다. 기대도 좋지만 마냥 기대는 것도 좋지 않아서 제대로 기대지도 못할 기댈 곳을 찾아다니느라 고단했던 여자는 홀로 선다는 것이 이렇게나 외로운 일이어도 결국 홀로 서야 한다는 것, 외로워도 슬퍼도 살아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너무나 서늘했다. 그래서 가만히 아줌마의 따뜻한 손을 마주 잡았다. 그렇게라도 기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꼭 그만큼만 기대지 않으면 혼자 설 수 없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05호에 사는 이인간*도 206호에 세를 내어 산다. 늘 유쾌한 인간 씨. 여자는 문득 인간 씨가 어떤 상처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어떤 상처이기에 이렇게나 “번쩍하는 황홀한” 분홍빛으로 여물었는지, 그 예쁜 순간들을 어떻게 모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어쩌면… 인간 씨는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한 사람인 것은 아닐까. (빌어먹을) 역경과 고난이 아름답게 여문 다지만 뭐 그런 (개나 줘버릴) 거 없이도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흠집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어서, 여자는 자꾸 유쾌한 인간 씨가 만들어내는 웃음의 뒷면이 궁금해졌다.


백수동 35번지에 사는 동물 대부분은 고양잇과 동물이고, 그다음으로 많은 것이 곰, 유일하다시피 한 것이 개다. 백수동 35번지에는 이미 미친개━처음 백수동 35번지에 터를 잡고 이 건물을 세운 자의 천성이 그러하다는 풍문이 있다. 그 자는 미치기는커녕 세상 평범한 개띠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그 자의 지인들은 그 주장을 들은 척도 않았다고 한다━가 있었으므로, 개를 키울 마음이 들지 않았으리라. 이 구역이든 저 구역이든 미친개는 구역 별 한 마리가 수용 가능한 최대치 아닐까. 어쨌든 ‘이 구역’에 입성해 무려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 개, 풍그덴*은 늘 빨간 별이 그려진 베레모를 쓰고 다녔다. 베레모와 풍그덴의 얼굴 양 옆으로 늘어진 귀, 곱슬곱슬하고 탐스러운 털이 어우러져 마치 쿠바에서 유명세를 떨쳤다는 어느 혁명가와 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닮아도 혁명가를 닮아서인지, 태어나길 위대하게 태어나서인지 풍그덴은 여러모로 남다른 개였다. 이상을 꿈꾸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상을 실현하려는 꿍꿍이 짓을 도모했었다. 지금은 비록 꿍꿍이 짓에 실패하고 206호에서 은둔 생활 중이지만… 아직도 실패할 리 없는 또 다른 꿍꿍이 짓을 계획 중인지도 몰랐다. 정말 그런 거라면 여자는 풍그덴의 계획을 적극 지지할 생각이었다. 지지…만 할 생각이긴 하지만 풍그덴의 캠프를 위해 사료를 지원해주는 정도까진 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풍그덴의 꿍꿍이 짓은 어떡하든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 뻔했다. 하지만 실패할 것이 빤히 보여도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 있으니까. 투쟁 같은 것, 혁명 비슷한 것, 목소리를 내야만 하는 그런 어떤 것….


끝나도 좋을 것들은 늘 계속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실감하게 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노동자*였다. 여자는 노동을 참 좋아했는데, 그럴 깜냥이 못되어 ━경지에 오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선망하는 것도 있었지만 인간이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중에 하나가 노동이었기 때문이다. 여자는 생각보다 많은 고민과 계산이 필요한데도 그저 ‘몸’으로만 평가받는 바람에 과소평가받아 온 노동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랐다. 그런데 여자가 만난 노동자는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안 될 거야, 아마’를 되풀이하는 노동자의 이야기를 듣다 고단해진 마음을 추스르면서 여자는 어쩌면 자신이 낭만주의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심이 전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오랜 시간’을 간과한 낭만일지도 몰랐다. 낭만이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하겠지만… 노동자와 만난 이후로 지금까지 여자가 가장 많이 되뇌는 말은 ‘부질없다’였다. 그랬다. 낭만이고 뭐고 다 부질없는 날들이, 끝나도 좋을 날들이 계속되고 있었고 그러거나 말거나 일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진실 때문에 또, 여자는 ‘부질없다’ 고 중얼거렸다.


터널 안을 걷는 남자*에 대한 기억이 까맣게 지워진 것은 여자를 태운 차가 터널을 벗어났고, 터널 안을 걷는 남자의 목적지가 터널 밖이 아닌 ‘혼돈’이었기 때문이다. 혼돈을 향하여 한 걸음씩 걸어간 그 남자의 흔적을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몰라 잊힌 채로 두기로 했다.


손전등을 든 여자*를 좋아했다. 여자는 어려서부터 낮보다 밤에 걷기를 좋아했다. 밤은 낮보다 어두워서 낮보다 무서웠지만 그래도 낮보다 밤에 걷는 것이 더 좋았다. 밤은 가려진 시간이었다. 고만고만한 다세대 주택, 엇비슷하게 생긴 건물, 좁다가 넓어져도 다시 좁아지는 골목… 밤이 되면 적당히 보기 좋게 가려졌다. 다세대주택의 금 간 담장, 귀퉁이가 부스러진 건물 입구의 바닥, 아침부터 골목을 굴러다녔을 쓰레기, 누가 만들어내는지 알 수 없는 소리까지 초라하지 않을 만큼 지워졌다. 그건 어디까지나 밤의 입장이었고, 여자 입장에선 지워진 것들이 무서웠다. 손전등을 든 여자는 가려진 것들에 손전등을 비춰 무서워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금이 간 것뿐이고, 어떤 꼬마가 먹고 버린 과자 봉지일 뿐이고, 움직이는 것들이라 소리를 낼 뿐이라고. 다들 한 때 예뻤고 사랑받았고 그때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고도 일러주었다. 그리고 손전등을 든 여자는 손전등 든 손목을 우아하게 휘둘러 늘어진 옷자락을 걷어 올리듯 어둠을 지웠다. 그녀가 걷어올린 어둠은 금세 흘러내렸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자연스러워서 밤이 낮보다 아름다울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다. 손전등을 든 여자는 밤의 곳곳에 손전등을 비추며 무엇도 기억이 될 수 있고 아무거나 다 지워지는 것은 아니고 한 번쯤 어둠을 슬쩍 들춰 그 아래 든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손전등을 든 여자를 만나고 난 후 여자는 낮보다 밤이 더 좋았다. 드문드문 가로등이 서 있는 밤의 골목이 좋았다.


날이 좋지 않아도, 날이 좋아도, 날이 적당해도 흐릿한 문장들*이 있다. 흐릿한 문장들과는 애면글면 지내도 좋고 데면데면하게 지내면 더 좋고 선명하게 보아 줄 이를 소개해주면 금상첨화겠지만 사람 소개하는 일이 세상 어려운 걸 아는지라 여자는 흐릿한 문장들과 데면데면하게 지내기로 했다.


여자는 손 잡는 게 좋았다. 어려서는 엄마의 손, 엄지와 검지 사이를 조물거리는 것이 좋았고 커서는 그저 누군가의 손이든 맞잡는 게 좋았다. 깍지를 끼는 것보다 서로의 손바닥을 마주 대고 부비는 게 좋았다. 여자가 어렸을 때, 할머니는 여자의 손을 두고 ‘물에서 갓 건져 올린 손’, ‘빼쪽한 손’이라고 했고 엄마는 ‘어린애 손’이라고 했다. 여자는 제 손이 어린애 손 같고, 빼쪽한 데다 물에서 갓 건져 올린 것 같아서 싫었다. 그런 손을 가졌다는 게 자꾸 미안했다. 그래서 여자는 손등에 힘줄이 솟도록 자꾸 무거운 물건을 들었고, 빨래나 설거지를 할 때 장갑을 끼지 않았고, 락스를 써가며 화장실 청소를 할 때도 장갑을 끼지 않았고, 날이 아무리 추워도 장갑을 끼지 않았다. 그래도 여자의 손은 쉽게 망가지지 않았고, 그래서 여자는 제 손이 자꾸 미안했다. 미안해하며 지내다 보니 손이 그리웠다. 맞잡아 줄 손, 따뜻하고 따뜻해서 건조하고 건조해서 조금 까슬한 촉감의 손바닥…. 그럴 때마다 여자는 손*을 잡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늘 그 자리에 있는 손을 찾았다. 미안한 마음으로 찾지 않아도, 애써 부탁하지 않아도 여자가 손을 내밀면 맞잡아 주는 손. 그런 손이 35번지에 여럿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런 손이 여럿 있어도 어쩔 수 없는 것들은 있게 마련이어서 여자는 또 손을 찾아다닌다.


무언가 배워야 한다는 부채에 시달리던 여자가 데려 온 학원강사*는 그 분야에서 이름깨나 날리는 사람이었지만 여자에게는 그저 ‘짹짹이 싸움꾼’━여자는 ‘트위터’보다 ‘짹짹이’로 부르는 게 더 좋았다. 온갖 사람들이 짹짹거려서 시끄럽지만 시끄러운 게 짹짹이다워 좋았다. 오죽하면 로고도 ‘짹짹이’일까━으로 친숙해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사람에게 라면 뭔가 좀 덜 지루하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데려오게 됐다. 하지만 학원강사는 짹짹이에서 짹짹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간혹 귀가 솔깃할 때도 있기는 했지만 자꾸 ‘앙꼬 없는 찐빵’ 먹듯 목이 메고 답답해서 10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3개월치 헬스장 이용권은 무릇 한 달 못다 채우고 휴지조각되는 게 인지상정이듯 학원강사의 강의도 그리 되었다… 는 것이 겸연쩍으니 굳이 핑계를 대자면, 여자는 부채에 시달리기는 했어도 당장의 빚 탕감이 필요하진 않았던 것이다.



206호 사람들

비평가 : 몰락의 에티카 / 신형철 / 문학동네 / 1판 7쇄 2010년 9월 17일 / 18,000원

선비들 : 조선 유학의 거장들 / 한형조 / 문학동네 / 1판 5쇄 2012년 3월 20일 / 22,000원 § 왜 조선 유학인가 / 한형조 / 문학동네/ 1판 3쇄 2011년 2월 11일 / 20,000원

말씀자료 : 허접한 꽃들의 축제 / 한형조 / 문학동네 / 1판 3쇄 2012년 2월 20일 / 22,000원

아줌마 : 배반의 여름 / 박완서 / 문학동네 / 3판 1쇄 2013년 6월 4일 / 13,000원

이인간 :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 성석제 / 문학동네 / 1판 6쇄 2003년 4월 18일 / 8,800원

풍그덴 : 똥개행진곡 / 김종광 / [뿔> / 초판 1쇄 2012년 1월 30일 / 13,000원

노동자 :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 / 천명관 / 창비 / 초판 5쇄 2014년 9월 30일 / 12,000원

터널 안을 걷는 남자 : 혼돈을 향하여 한걸음 / 최인석 / 창비 / 초판 1997년 1월 30일 / 6,500원

손전등을 든 여자 : 옛 우물 / 오정희 / 청아출판사 / 초판 11쇄 2004년 8월 2일 / 8,000원

흐릿한 문장들 : 풍경의 내부 / 이제하 / 작가정신 / 초판 1쇄 2000년 2월 25일 / 7,900원 § 죽은 올빼미 농장 / 백민석 / 작가정신 / 초판 1쇄 2003년 9월 25일 / 7,900원 § 미친 사랑의 노래 / 김채원 / 작가정신 / 초판 1쇄 1998년 12월 8일 / 5,000원

손 : 시 읽는 기쁨 : 한국 현대 시인 25인과의 아름다운 만남 / 정효구 / 작가정신 / 초판 2쇄 2001년 11월 10일 / 8,900원

학원강사 : 미학 오디세이 1·2·3 / 진중권 / 휴머니스트 / 완결 개정판 1판 25쇄 2009년 1월 12일 / 각권 12,000원

매거진의 이전글 205호 : 部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