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8일의 로그
휴 면접도 이제 거의 막바지다.
오늘도 하루쟁일 떨리고 연습했다.
여기에 꼭 가고 싶거든.
이번엔 HR과의 라운드.
사실 기술/실무 인터뷰 때랑은 결이 좀 다르다.
사람에 대해, 나에 대해, 그리고 회사랑 잘 맞는지를 보는 자리라 그런지 묘하게 더 긴장됐다.
면접은 딱 정각에 시작했다.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분했고 부드러웠으며, HR 담당자분은 질문을 아주 또박또박 던지셨다.
가장 먼저 이직 사유부터 파고들었다.
솔직하게 다 털어놨다.
나름 이유 있는 이직이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HR담당자분이 계속 물어봤던 건 내 성향이었다.
“~~한 상황에서 어떻게 적응 할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등.
나는 솔직히 실행력과 준비성은 강하지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엔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를 영어로 말해달라”는 미션.
살짝 긴장했지만 준비해둔 영어 스크립트를 잘 말한 것 같아 다행이다.
마지막엔 “입사하면 커피 한잔 하면서 더 얘기하자”는
내 멘트로 분위기 부드럽게 마무리했다.
면접 끝나고 나니 묘하게 안도감이 들었다.
면접 끝나고 AI한테 합격 가능성을 물어봤다.
AI의 대답:
면접에서 성과·역량·문화 적합성 모두 잘 보여주셨네요.
HR라운드까지 온 만큼 합격 가능성은 약 70~75%로 보입니다.
들으면서 나도 왠지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정도면 결과 기다리는 동안 괜히 두근두근할 만하다.
솔직함 + 데이터 + 성장 의지를 보여주자는 목표는 달성.
면접관이 내 답변을 계속 이어받아 질문해준 걸 보면 관심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았다.
이직이 잦은 부분이 리스크이긴 하지만, HR 라운드까지 왔으니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긴장했지만 준비한 대로 말했고, 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는 기다려봐야겠지만!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