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남은 것들
나는 많은 이들을 만났다.그 누구도 나를 버리진 않았지만,그 누구도당신의 침묵을 대신해주진 못했다.
사랑을 할 때마다당신의 부재를 함께 데리고 갔다.사랑이란,내 안의 공백을 감추는 일이 되어버렸다.
아무리 많은 관계를 지어도그 위엔 항상당신이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