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영옥 Nov 30. 2023

활력을 찾아가는 길

무료했던 삶에서 나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신청한 노인복지관 생일잔치를 위한 봉사활동.

집에서도 가깝고 시간도 3시간으로 적당한 시간
11월에 생일 이신 분들 이름 확인하고 선물나눠드리는 일이었다.

오랜만에 신청해서 가는 거라 약간은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

총 4명의 봉사자가 일감을 나눠 이름에 사인 받고 케익과 꽃 화분 선물 나눠드리고 사진찍고 인화해서 드리고 박수로 축하를  해 드리는 일이었다.

수능을 본 고3 예쁜 예고 여학생
대학교 졸업을 위해 봉사시간 확보 하려고 온 남자 대학생분
봉사를 이곳 저곳 다니셔서 노련미가 넘치는 회사 연차 내고 오셨다는 동갑내기 친구분
무료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자진해서 간 나 주부 엄마 ㅋ

서로 배려해 가며 일도 잘하고 인사성도 밝았던 오늘 처음 본 사람들과 에너지를 공유하니 힘이 나고 뿌듯하다.

즐겁게 선물 받아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함박 웃음이 피어나신다. 형형 색색 예쁜 꽃들 처럼

지금 이 시간 나를 위한 일을 할 수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

감사와 행복 !!! 내가 만들어 가는 길 ^^

매거진의 이전글 그림책 더하기 뮤지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