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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프롤로그
한 남자의 여행기다.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시작한 여정은 스페인 산티아고 대성당을 거쳐 땅끝마을 Finisterra까지 이어진다. 길 위에서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 인생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으려 시작했으나 해답을 얻었는지 아닌지 불분명한 미완의 스토리다. 외톨이처럼 혼자 있고 싶다가도 길 위 친구들과 밥 먹고 술 마시는 게 즐거운 변덕쟁이의 고백이다.
꽁꽁 숨겨왔던 그때 스페인의 여름을 꺼내려한다.
꾸준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