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 트레이더의 삶

by 길을 걷다가

할배 트레이더의 삶은

차트보다 먼저

시장 심리를 읽고,

자기 심리를 읽는 일에서 시작된다.

젊을 적엔

캔들 하나에 심장이 뛰고

뉴스 한 줄에 잠을 설쳤지만,

이제는 안다.

시장은 늘 무심히 제 갈길을 갈 뿐,

단지 사람들의 욕심이 과했다는 걸.

할배는

매일 오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알고

매번 벌지 않아도

살아남는 게 이기는 거란 걸 안다.

손절은 패배가 아니라

내일을 지키는 예의이고,

현금은 겁쟁이의 선택이 아니라

노련함의 증거라는 것도.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가장 큰 수익일 때가 있다.

차트 대신 창밖을 보고

시장 대신 계절을 읽는다.

할배 트레이더는 알고 있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꼭 찾아온다는 걸

그리고

그 왕관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자 만이

왕좌를 누릴 수 있다는 걸.

오늘도 시장에 베팅한다.

"그래, 너는 네 갈 길 가거라.

나는 내 속도로 간다."



기회의 25년이 저물어 간다.희망찬 26년이 되길 소망해 본다.변함없이 할배는 트레이더로서 삶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몸과 마음을 좀 더 단단하게 단련해 나갈 것이다.

헬로우! 26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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