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요동 친다.
그렇다고 함께 동요하지는 않는다.
그냥 바라다보고 있다.
지켜본다는 거
나름 은근한 재미가 있다.
그렇다고 내가 관조증(觀照症) 환자라는 건 아니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많은 흔들림을 겪고 나서 생긴
흉터 같은 단단함이다.
오늘도 시장이 요동치고 흔들린다. 월 초 벌어놓은 몇 잎을 버팀목 삼아 한 발 떨어져 관찰하기로 한다.
상방은 막혀버린 것 같고, 이제부터 당분간 모아가는 구간이다. 일찍 마감한다. 징한 넘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