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를 닫고

by 길을 걷다가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 HTS를 닫을 수밖에 없었다. 바라보는 것이 힘들고 그러다 또 사는 대로 살아질까 두려운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바라보는 것이 애처롭기도 하고 한편 조바심도 난다. 오늘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의 운명을 시장의 처분에 맡기기로 작정했다. 지난주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전우들의 무사 생환을 기대해 본다.


사람과의 인연도 그렇다. 멀리서 바라다보는 이유는 그만큼 연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너무 서러워 마라. 내가 어찌 널 잊을 수 있겠냐?"

심약한 비겁남의 변명이다.ㅎㅎ

산책이나 가야지.


https://youtu.be/gtOnYEB9880?si=Kb21mLHJ0jZMQgg_

keyword
작가의 이전글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