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by 길을 걷다가

맑게 개인 일요일 오후다.

햇살이 좋다.

밀린 빨래도 하고

석 달만에 머리도 깎는다.

뭘 하나?

스르르 눈이 감긴다.

오랜만에 밀린 낮잠도 한숨 자고 일어난다.


트럼프가 또 일을 저질렀다.

다음 주 시장이 불안하겠다.

원래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육회

대한정육점

항아리 칼국수

콩국수

공원당 메밀


딸냄이 카톡으로 보낸 먹방 위시 리스트다.

낼 내려온다고...

그래서 석 달만에 머리를 깎았다.


취미로 다시 시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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