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너의 꿈을 펼쳐봐!'
자주 접하는 이 문구에는 크나큰 오류가 있는 것 같다.
꿈을 펼치라고 해놓고 막상 펼치려고 하면,
온갖 제도와 부조리가 큰 벽이 되어 앞길을 막는다.
회사에서는 젊고 늙은 꼰대들이 이래라저래라 하고
그렇다고 사회가 취업을 쉽게 시켜주지는 않고
코로나까지 덮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와 어른들은 우리들 보고
'너희들은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라고 이야기하며 온갖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긴다.
물론 정말 노오오오오력과 운이 더해져 이런 시기에서도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연 그런 사람이 몇 프로나 될까? 1%? 2%?
모든 사람들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그 노력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곤 한다.
'나처럼 ~까지 해봤어? 이 상황에선 ~게 하면 돼.'
이런 경험의 일반화 오류에 빠져 모래사장의 모래알보다 못한 충고도 아닌 조언을 남발한다.
그런 사람들에겐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저도 알고 있으니까 제발 조용해주세요!'
'저는 그저 공감을 원하지 문제 해결은 바라지도 않아요!'